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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나만의 공간'…화장실 '혁신'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03 11:47
수정2026.04.05 09:14

[아르테미스Ⅱ 오리온 내부 모습 (UPI=연합뉴스)]

반세기 만에 달로 향하고 있는 유인 우주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이하 아르테미스Ⅱ)에는 과거 아폴로 프로젝트 당시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특별한 내부 시설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9.3㎥ 크기의 협화장실입니다. 



제레미 핸슨 우주비행사는 현지시간 2일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발사 전 우주선 내 화장실을 두고 "이 작은 우주선에 문이 달린 화장실이 있다는 것은 행운"이라며 "임무 기간 잠시나마 혼자라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단 하나의 장소"라고 소개했습니다. 

NYT도 "오리온 캡슐에 실린 폐기물 관리 시스템은 심우주 화장실 분야에 있어서는 혁신"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화장실은 발사 몇 시간 뒤 고장 난 것으로 보고돼 다시 한번 주목받았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전날 '아르테미스Ⅱ' 발사 후 기자회견에서 화장실과 관련해 컨트롤러 문제가 발생했고, 이를 해결하는 데 몇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NASA는 이후 관제팀과 우주비행사의 협력을 통해 해당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1960∼1970년대 아폴로 프로젝트에서는 별도 화장실이 없어 우주비행사들이 폐기물 봉투를 사용해야 했고, 이를 달 표면에 두고 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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