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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불구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 0.1% 증가…역대 2위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4.03 11:38
수정2026.04.03 11:41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신고·도착 금액 추이 (산업통상부 제공=연합뉴스)]

중동 전쟁으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역대급 성적을 거뒀습니다.



산업통상부는 3일 올 1분기 신고 기준 FDI가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64억1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는데,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며, 역대 1분기 1위는 2024년의 70억5천만달러였습니다.

실제 집행된 투자 금액인 도착 금액은 82.9% 급증한 71억4천만달러로 1분기 기준 역대 1위를 달성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 투자는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 등으로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인데, 악재 속에서 한국이 FDI 증가세를 유지한 것은 한국의 투자 환경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가 견고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 제조업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해상풍력 등 미래 유망 분야로 양질의 자금이 지속해 유입되는데, 역대 최대 실적(360억5천만달러)을 냈던 지난해 투자 모멘텀이 올해도 이어지는 양상이라고 산업부는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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