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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호주 시장 공략 본격화…상장 앞두고 몸집 키운다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4.03 11:28
수정2026.04.03 11:44

[앵커] 

최근 미국과 국내에서 모두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토스가 호주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습니다. 

사업을 확장해 상장 전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는 평가인데,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최윤하 기자, 토스 사업 확장의 방식은 뭐였습니까? 

[기자] 

토스가 호주법인에 120만 달러, 우리 돈 18억 1천 800만 원을 유상증자했습니다. 

해외 사업을 관장하는 지주사 토스글로벌(TOSS GLOBAL PTE. LTD.)이 산하에 있는 호주 법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인데요. 

토스 측은 "현지 사업을 위한 자본금 확충 차원에서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토스는 지난 1월 자회사 토스페이먼츠의 지분 추가 확보를 위해 1천 810억 원 규모를 유상증자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보통주 158만 7천 921주가 신주 발행됐고, 주당 발행가액은 11만 4천 31원이었습니다. 

최근에는 토스플레이스 자회사를 통해 오프라인 단말기 대수를 공격적으로 늘리는 등 페이스페이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잇따른 유상증자의 배경은 뭘까요? 

[기자] 

지난 2015년 간편 송금으로 출발한 토스는 현재 기업공개를 추진 중인데요. 

기업가치를 높여 몸값을 불리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토스는 그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증시 상장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고요. 

최근 금융감독원에도 국내 상장 준비를 위해 필요한 '지정감사인 제도' 관련 가이드라인을 질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적도 지난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순항 중입니다. 

지난해 토스의 연결 기준 매출은 2조 6천 983억 원, 전년 대비 38%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천360억 원으로 270.3%, 당기순이익은 2천 18억 원으로 846.7% 불어났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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