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지표] 삼성전자 1분기 실적·한은 금통위…美 성장률·CPI 주목
SBS Biz 김기호
입력2026.04.03 09:36
수정2026.04.05 07:00
이번 주에도 금융시장의 시선은 이란 전쟁에 고정된 채 주요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6일(월)에는 미 공급관리협회 ISM이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를 발표합니다. 앞서 2월엔 예상치를 웃돈 56.1로, 확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어 화요일부터 큰 이벤트들이 시작되는데, 먼저 삼성전자가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합니다. 메모리 반도체 슈퍼 사이클, 특히 HBM 부진을 털어낸 기대감이 큰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1분기 영업이익이 40조원을 넘겨,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이어서 미국 현지시간 8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지난 달 열린 FOMC 회의 의사록을 공개합니다.
기준금리는 유지됐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진단, 특히 파월 연준의장이 공개한 일부 참석자들의 금리인상 언급이 어떤 식으로 논의됐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의사록 공개, 우리 시간으로는 9일(목) 새벽 3시입니다.
국내에선 2월 경상수지가 나오는데 1월까지 3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간 바 있습니다.
목요일은 미국 경제지표가 변수입니다. 먼저 미국 상무부가 지난해 4분기 성장률 확정치를 발표합니다.
앞서 속보치는 전분기 대비 1.4%, 이어 잠정치가 0.7%로 반토막났기 때문에 이번 확정치가 관심입니다. 만약 더 낮아진다면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가 또 고개를 들 수 있습니다.
미국의 2월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도 관건입니다. 특히 변동성을 뺀 근원 PCE가 연준이 주목하는 핵심 인플레이션 데이터인데, 1월 상승률이 이미 3.1%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금요일에는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이창용 총재의 마지막 금통위입니다.
지난번 회의까지 여섯 차례 연속 연 2.5%로 유지됐는데, 이번에도 움직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립니다.
미국에서는 3월 소비자물가가 관건입니다.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충격이 처음으로 반영된 수치이기 때문에 주목됩니다.
이밖에 미시간대가 발표하는 4월 소비자심리지수, 그리고 기대인플레이션 예비치도 보셔야 하는데, 역시 이란 전쟁 때문에 더 나빠졌을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다음주 주요 경제 일정>
6일(월)
-미국 3월 ISM 서비스업 PMI
-중국 홍콩 휴장(청명절)
-유럽 휴장(부활절)
7일(화)
-삼성전자 1분기 잠정 실적
-미국 2월 내구재수주
-유로존 3월 종합 PMI
-홍콩 휴장(부활절)
8일(수)
-미국 연준 FOMC 의사록
-유로존 2월 소매판매·생산자물가
-한국 2월 경상수지
9일(목)
-미국 4분기 GDP
-미국 2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
10일(금)
-한국 한국은행 금리결정
-미국 3월 소비자물가
-미국 4월 소비심리지수·기대인플레이션
-중국 3월 생산자물가·소비자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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