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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이달 소비자물가, 원유·가스 부담에 2.6∼2.8% 상승"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4.03 09:33
수정2026.04.03 09:35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 중후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지욱 연구원은 오늘(3일) 보고서에서 "유류세 추가 인하 여부에 따른 불확실성이 있으나 높은 수준의 원유 및 천연가스 가격 지속을 감안할 때 4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6∼2.8%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는 "현재 수준의 원유 가격이 지속될 경우 석유류 소매 가격은 4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40bp(0.4%포인트)가량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노선에 따라 국내선 항공 요금 1∼3%, 국제선 항공요금 3∼15%가량 인상될 것"이라며 "이는 전체 소비자 물가에 0.03%포인트, 서비스 물가에 0.06%포인트가량 기여할 것"이라고 추산했습니다.

다만 그는 "식료품에서는 정부의 가공식품 가격 인하 계획에 따라 식용유 및 라면 가격이 인하되며 이는 전체 소비자 물가에 -0.04%포인트가량 기여할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는 올해 소비자 물가 및 근원 물가 상승률 전망을 각각 2.6%, 2.5%로 유지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은행은 공급발 물가 상승의 2차 전이를 막기 위해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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