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빅테크주 일부 상승 전환 성공…엔비디아도 상승 마감
SBS Biz
입력2026.04.03 07:47
수정2026.04.03 08:11
■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최주연
뉴욕증시는 큰 방향성없이 헤드라인에 계속 좌우되는 모습입니다.
장 초반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이후 조기 종전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면서 실망매물이 쏟아졌었는데요.
장중 이란이 오만과 협력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위한 규칙을 만들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살아났습니다.
이렇게 하루하루 뉴스에 따라 방향이 급변하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내일 부활절을 앞두고 시장이 3일간 휴장에 들어가는 만큼, 주말 사이 나올 추가 변수들을 주시하며 신중하게 대응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결국 3대지수는 낙폭을 크게 줄인 채 마감했는데요.
다우지수 홀로 0.13% 빠졌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11%, 0.18% 상승 마감했습니다.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던 빅테크 기업도 일부 양전에 성공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메모리주 상승 속에 1% 가까이 올랐고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음성 받아쓰기와 음성 생성, 이미지 생성 모델 3종을 개발자용으로 한꺼번에 공개하며 앞으로 절대적인 최첨단 기술을 내놓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자 주가가 1.11% 올랐습니다.
아마존은 간밤 우주 위성 사업을 키우기 위해 글로벌스타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는데요.
다만 애플이 이미 글로벌스타 지분을 20% 보유하고 있어 인수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가 소폭 빠졌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테슬라는 개별악재가 나오며 빅테크 기업들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인도량이 35만 8천 대로 발표됐는데요.
이미 낮아진 시장의 컨센서스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향후 실적이 압박받을 것으로 전망되자 5% 넘게 급락했습니다.
그나마 월마트는 필수 소비재 업종이 선방하면서 0.84%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시장의 가장 큰 부담은 국제유가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대국민 연설에서 종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기대와 달리 앞으로 이란에 극도로 강력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곧바로 유가는 치솟았습니다.
여기에 러시아도 우크라이나로부터의 공격에 원유 생산량 감축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나온 것도 유가에 상방압력으로 작용했는데요.
WTI는 하루 만에 11% 넘게 급등해 종가 기준으로 3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했고요.
브렌트유 6월물은 전장대비 8% 가까이 급등해 110달러에 육박했습니다.
다만 그래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항해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규칙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에 해협 봉쇄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장중 최고치에서는 소폭 떨어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채금리도 장 초반에는 종전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하면서 크게 올랐지만,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대한 전망이 제기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10년물 금리가 0.01%p 빠졌고, 2년물 금리는 소폭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오늘 나온 지표도 보면, 미국 고용 지표는 견조하게 나오며 시장 안정에 힘을 보탰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20만 2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또 감소했고요.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증가하긴 했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고용 시장은 큰 침체 없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이 해고 건수는 더 늘어날 수 있겠습니다.
챌린저 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가 발표한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3월 미국 기업의 감원 계획은 6만 620명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직전 달의 4만 8천 명에 비해서 25%가량 증가한 수준입니다.
조사 측에서는 기술 기업에서 감원이 크게 늘어났고, 특히 운송업이 이란 전쟁으로 감원 계획을 두 번째로 많이 발표한 업종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무역적자는 시장 예상보다 적은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번 발표치는 573억 달러로,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다만 전반적으로는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늘면서 순수출이 악화된 모습인데요.
이에 따라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나우 모델은 순수출이 1분기 GDP를 약 0.25%포인트 끌어내려, 성장률이 1.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경제 지표는 크게 암울하게 나오고 있진 않지만, 앞으로 미국 경제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는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미경제학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경제 전망이 지난 2주 동안 급격하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월 13일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경제학자들이 4분기 경제 성장률을 전년 동기 대비 2.1%로 전망했는데요.
이번에 발표된 속보치 조사에 따르면 경제학자 중 3분의 1은 이 전망치를 최대 약 0.25%p 가량 하향 조정해야 하고, 나머지 3분의 1은 0.5%p 가량 낮춰 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번 설문조사에서는 올해 근원 인플레이션을 2.7%로 예상했는데요.
이번에는 대다수 경제학자들이 근원 인플레이션이 최대 0.25%p 가량 더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월가에서는 투자자들에게 쉽사리 다시 매수에 나서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는데요.
밤사이 프랭클린 탬플턴 투자 솔루션에서는 해협 재개방에 대한 명확한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경제 성장률은 하방 압력을, 물가는 상방 압력이 가해질 것이라며 이는 주식과 채권 투자자 모두에게 부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펀드스트랫에서도 향후 몇 주간 증시 변동성이 클 것이라며, 최근 이틀간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증시는 큰 방향성없이 헤드라인에 계속 좌우되는 모습입니다.
장 초반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이후 조기 종전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면서 실망매물이 쏟아졌었는데요.
장중 이란이 오만과 협력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위한 규칙을 만들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살아났습니다.
이렇게 하루하루 뉴스에 따라 방향이 급변하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내일 부활절을 앞두고 시장이 3일간 휴장에 들어가는 만큼, 주말 사이 나올 추가 변수들을 주시하며 신중하게 대응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결국 3대지수는 낙폭을 크게 줄인 채 마감했는데요.
다우지수 홀로 0.13% 빠졌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11%, 0.18% 상승 마감했습니다.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던 빅테크 기업도 일부 양전에 성공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메모리주 상승 속에 1% 가까이 올랐고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음성 받아쓰기와 음성 생성, 이미지 생성 모델 3종을 개발자용으로 한꺼번에 공개하며 앞으로 절대적인 최첨단 기술을 내놓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자 주가가 1.11% 올랐습니다.
아마존은 간밤 우주 위성 사업을 키우기 위해 글로벌스타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는데요.
다만 애플이 이미 글로벌스타 지분을 20% 보유하고 있어 인수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가 소폭 빠졌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테슬라는 개별악재가 나오며 빅테크 기업들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인도량이 35만 8천 대로 발표됐는데요.
이미 낮아진 시장의 컨센서스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향후 실적이 압박받을 것으로 전망되자 5% 넘게 급락했습니다.
그나마 월마트는 필수 소비재 업종이 선방하면서 0.84%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시장의 가장 큰 부담은 국제유가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대국민 연설에서 종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기대와 달리 앞으로 이란에 극도로 강력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곧바로 유가는 치솟았습니다.
여기에 러시아도 우크라이나로부터의 공격에 원유 생산량 감축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나온 것도 유가에 상방압력으로 작용했는데요.
WTI는 하루 만에 11% 넘게 급등해 종가 기준으로 3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했고요.
브렌트유 6월물은 전장대비 8% 가까이 급등해 110달러에 육박했습니다.
다만 그래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항해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규칙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에 해협 봉쇄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장중 최고치에서는 소폭 떨어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채금리도 장 초반에는 종전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하면서 크게 올랐지만,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대한 전망이 제기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10년물 금리가 0.01%p 빠졌고, 2년물 금리는 소폭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오늘 나온 지표도 보면, 미국 고용 지표는 견조하게 나오며 시장 안정에 힘을 보탰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20만 2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또 감소했고요.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증가하긴 했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고용 시장은 큰 침체 없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이 해고 건수는 더 늘어날 수 있겠습니다.
챌린저 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가 발표한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3월 미국 기업의 감원 계획은 6만 620명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직전 달의 4만 8천 명에 비해서 25%가량 증가한 수준입니다.
조사 측에서는 기술 기업에서 감원이 크게 늘어났고, 특히 운송업이 이란 전쟁으로 감원 계획을 두 번째로 많이 발표한 업종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무역적자는 시장 예상보다 적은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번 발표치는 573억 달러로,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다만 전반적으로는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늘면서 순수출이 악화된 모습인데요.
이에 따라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나우 모델은 순수출이 1분기 GDP를 약 0.25%포인트 끌어내려, 성장률이 1.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경제 지표는 크게 암울하게 나오고 있진 않지만, 앞으로 미국 경제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는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미경제학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경제 전망이 지난 2주 동안 급격하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월 13일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경제학자들이 4분기 경제 성장률을 전년 동기 대비 2.1%로 전망했는데요.
이번에 발표된 속보치 조사에 따르면 경제학자 중 3분의 1은 이 전망치를 최대 약 0.25%p 가량 하향 조정해야 하고, 나머지 3분의 1은 0.5%p 가량 낮춰 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번 설문조사에서는 올해 근원 인플레이션을 2.7%로 예상했는데요.
이번에는 대다수 경제학자들이 근원 인플레이션이 최대 0.25%p 가량 더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월가에서는 투자자들에게 쉽사리 다시 매수에 나서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는데요.
밤사이 프랭클린 탬플턴 투자 솔루션에서는 해협 재개방에 대한 명확한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경제 성장률은 하방 압력을, 물가는 상방 압력이 가해질 것이라며 이는 주식과 채권 투자자 모두에게 부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펀드스트랫에서도 향후 몇 주간 증시 변동성이 클 것이라며, 최근 이틀간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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