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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LG유플러스 사옥 압수수색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4.02 18:09
수정2026.04.02 18:10

경찰이 LG유플러스의 해킹 의심 서버 폐기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달 중순 서울 강서구 LG유플러스 마곡 사옥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건물에는 통합관제센터가 위치합니다.



경찰 수사팀은 사옥 통합관제센터에서 서버·시스템 데이터, OS 재설치 관련 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등 해킹 사고가 의심되는 서버를 고의로 폐기한 뒤 재설치해 보안 당국의 포렌식 조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조사단은 LG유플러스 내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으나 관련 서버가 재설치되거나 폐기돼 조사를 이어갈 수 없다며 지난해 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해당 사고를 초기에는 침해사고로 보지 않았으나, 국정감사 지적 이후 뒤늦게 신고한 바 있습니다. 회사 측은 압수수색과 관련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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