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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프로포폴' 취급 위반 의료기관 17곳 적발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4.02 17:18
수정2026.04.02 17:58

[주사기 (게티이미지뱅크 제공=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프로포폴 사용 의료기관 30개소를 점검한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의료기관 17개소를 적발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적발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하는 등 조치할 계획입니다.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마약류 취급 빅데이터를 분석해 지난해 프로포폴 공급량과 재고량 상위 의료기관 등을 선정한 뒤 지방정부와 함께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점검 결과 마약류 취급 보고 의무 위반이 14건으로 가장 많았고, 저장시설 점검부 관리 의무 위반 6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보고된 재고량과 실제 재고량 불일치 9건 등이 확인됐습니다.

특히 재고량이 불일치한 의료기관 9곳에 대해서는 수사를 병행할 예정입니다.

식약처는 현재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 피부과·성형외과 등 시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프로포폴 오남용 여부와 취급 내역 보고의 적정성 등에 대한 특별점검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의료용 마약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의료기관 내 불법 유출 행위에 대한 2주간 집중 신고 기간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 사용과 유출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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