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전 직원 6명 업계로…한국은행 전 임원, 금결원장行
SBS Biz 오수영
입력2026.04.02 13:48
수정2026.04.02 13:50
금융감독원 전 직원 6명이 업계로 자리를 옮겼고, IBK기업은행 전 임원은 한국금융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으로 갔습니다.
김진명 전 기획재정부(현 재정경제부) 기획조정실장이 신한카드 사외이사로, 박금철 전 세제실장이 국제금융센터 원장으로 취업 승인을 받았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오늘(2일) 이런 내용의 ‘2026년 3월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총 88건 취업 심사를 진행한 결과 1건은 ‘취업 제한’, 3건은 ‘취업 불승인’ 결정했고, 나머지에 대해선 취업 가능·승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금감원 직원 1급 출신은 지난 1월 퇴직해 지난달 취업심사를 받은 후 코스닥협회 상근부회장으로 이미 출근 중입니다.
지난 2월 퇴직한 금감원 2급 출신 전 직원은 메리츠캐피탈㈜ 전무로 이번 달부터 출근합니다.
역시 2월 퇴직한 금감원 2급 출신 1명은 삼성에스알에이자산운용㈜ 상근고문으로, 또 다른 1명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감사로, 또 1명은 비엔케이캐피탈㈜ 상임감사위원으로 각각 이번 달부터 근무합니다.
지난 2023년 8월 금감원 3급 직원으로 퇴직한 1명은 신한은행 AX전임교수 및 기술멘토로 지난달부터 출근 중입니다.
지난 1월 퇴직한 한국은행 전 임원은 금융결제원장으로 이번 달부터 출근합니다.
지난해 7월 퇴직한 한국은행 전 임원은 ㈜케이티밀리의서재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지난달부터 근무 중입니다.
국토교통부 일반직 고위 공무원 출신 권혁진 전 서울지방항공청장은 지난 1월 퇴직해 지난달부터 대한건설협회 상근부회장으로 근무 중입니다.
한편, 윤리위는 경찰청 경위 출신 공직자가 법무법인 로고스의 예비 변호사로 취업하기 위해 요청한 취업 심사는 ‘제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기관 업무와 취업 예정 기관 간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됐기 때문입니다.
또 ▲경찰청 총경 출신의 금도건설 대표이사 ▲교육부 일반 공무원 출신의 학교법인 봉암학원 이사 ▲한국표준협회 임원 출신의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 부회장 등 취업 3건에 대해서는 법령에서 정한 취업 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불승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밖에 윤리위는 취업 심사 대상임에도 사전 취업 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3건을 적발해,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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