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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WGBI 편입에 외국인 사흘간 4.4조 국채 순매수"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4.02 10:39
수정2026.04.02 10:46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제공=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으로 사흘간 외국인이 우리나라 국채를 4조원 넘게 매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윤철 부총리는 오늘(2일) 오전 한국은행·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 관계 기관 합동 시장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최근 중동전쟁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위험 요인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구 부총리는 어제(1일)부터 국고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공식 개시됨에 따라 외국인이 국고채를 지난달 30일부터 어제까지 4조4천억원 순매수하는 등 일본계 자금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이 원활히 유입되고 있어 향후 채권·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시 점검 및 투자유치 추진단'을 가동해 자금 유입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환율 안정 3법'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국내시장복귀계좌(RIA)가 출시 후 투자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어 해외 투자자금 환류와 해외법인의 배당 확대가 본격화하면 환율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씁니다.



구 부총리는 내일(3일) 금융기관 현장을 방문해 RIA 가입 현황, 시장 반응 등을 직접 점검할 계획입니다.

또 국회에 제출된 추경안은 성장률 0.2%p 재고 효과가 있고, 경제가 잠재 수준 대비 낮은 상태(GDP 갭)이며 취약부문 지원에 집중하는 점 등을 감안하면 물가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추경 통과 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총 27조원 수준의 정책금융도 적극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최근 정부가 달러를 강제로 매각하게 할 것이라는 주장이 일부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에 유포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이와 같은 가짜 뉴스 유포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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