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매각설 일파만파…직원들 "답답해서 직접 묻겠다"
SBS Biz 엄하은
입력2026.04.02 10:08
수정2026.04.02 11:24
청호나이스 매각설이 확산되는 가운데 회사 측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서 노조와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2일) 업계에 따르면 청호나이스 유족 측은 최근 글로벌 사모펀드 칼라일 그룹과 기업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창립자인 고(故) 정휘동 전 회장의 유족들이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회사 측은 직원들에게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매각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구성원들이 배제되고 있다는 불만이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노조는 이에 반발해 지난 30일 인수 주체로 거론되는 칼라일 측에 직접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노조 측은 "회사가 관련 사안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하지 않고 있어, 사모펀드 측에 직접 확인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조는 대응본부를 구성하고 향후 집회와 단체 행동 등 추가 대응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한편, 지난 2018년에도 청호나이스 매각설이 불거지며 웅진그룹 등이 잠재적 원매자로 거론된 바 있습니다. 이어 2022년 미국 정수기 렌털 기업 컬리건도 청호나이스 인수를 추진하며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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