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둠' 루비니 "트럼프, 이란전쟁 승리할 때까지 이어갈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4.02 08:12
수정2026.04.02 08:12
'닥터 둠'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월가의 저명한 경제학자 누리엘 루비니 루비니 매크로 어소시에이츠 회장은 현지시간 31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 승리할 때까지 이란전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루비니 회장은 "현재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며 "하나는 긴장을 완화하고 전쟁에서 물러나 휴전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이란과의 합의 없는 휴전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고, 걸프 지역과 원유 공급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는 재앙"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루비니 회장은 "트럼프는 이미 여론조사에서 밀리고 있고, 이번 전쟁은 일정 부분 실패로 평가받고 있다"며 "그런데 여기서 그냥 물러난다면 중간선거에서 하원뿐 아니라 상원까지 분명 패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따라서 협상과 휴전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에도 불구하고 내가 2/3의 확률로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고 있는 시나리오는 미국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임무를 완수하는 것"이라며 "여기서 '고조'란 하르그섬을 점령하고, 더 나아가 호르무즈 해협까지 장악해 재개방하려 하고, 이란 정권의 붕괴를 유도해 전쟁에서 승리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중동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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