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식지 않은 그린란드 욕심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02 08:06
수정2026.04.02 08: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 EPA=연합뉴스)]
미국이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군사기지 3곳을 추가하는 방안을 덴마크와 협의하고 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현지시간 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본토 방위를 관할하는 미 북부사령부는 그린란드 남부 나르사르쉬아크와 남서부 해안의 캉에를루수아크를 포함한 3곳에 미군 기지를 추가하는 방안을 덴마크 당국과 협상 중입니다.
나르사르쉬아크와 캉에를루수아크는 과거 2차 세계대전과 냉전 시기 미군 기지로 사용됐다가 미군이 철수한 지역이다. 군사 시설은 대부분 철거됐지만 소규모 공항은 현재도 운영 중입니다.
미국은 1951년 덴마크와 체결한 방위 협정을 근거로 그린란드에 광범위한 군사적 접근권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는 그린란드 내에 미사일 방공시설 1곳만 활성화된 채 유지되고 있습니다 .
NYT는 미군의 그린란드 미군 기지 확대 시도에 대해 "그린란드를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이 식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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