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모건스탠리 "모든 자산군에 걸쳐 최대한 분산 투자해야"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4.02 06:45
수정2026.04.02 07:50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모건스탠리 "모든 자산군에 걸쳐 최대한 분산 투자해야"
종전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월가에서는 아직은 안심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모건스탠리 자산운용의 전략가도 지금은 리스크를 줄일 때라며, 주식, 채권, 현금 등 모든 자산군에 걸쳐 포트폴리오를 최대한 다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식의 경우 미국 주식을 여전히 가장 선호한다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엘렌 젠트너 / 모건스탠리 자산운용 수석 경제 전략가 : 현재 저희는 미국 주식을 전반적으로 매도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시장에는 여전히 과매도된 영역들이 존재하며, 투자자들은 그곳에서 상승 여력을 기대하며 진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종목을 잘 선별해야 하며, 동시에 모든 자산군에 걸쳐 최대한 분산 투자해야 합니다. 핵심은 리스크를 줄이는 것입니다. 글로벌 주식 내에서는, 그중에서도 신흥시장 내에서는 아시아보다 라틴아메리카를 선택하고, 여전히 다른 글로벌 주식시장보다는 미국 주식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채권, 현금, 실물자산 그리고 대체투자에 이르기까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슈로더 "포트폴리오에 원자재 계속 갖고 있어야"
영국 자산운용사 슈로더의 전략가도 이번 랠리는 일시적인 안도 랠리에 불과하다고 경고했습니다.
랠리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보다 확실한 조치와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는데요.
그렇지 않으면 유가는 언제든지 다시 오를 수 있다며, 포트폴리오에 원자재는 계속 갖고 있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습니다.
[레미 올루-피탄 / 슈로더 멀티에셋 성장·소득 부문 책임자 : 이번 랠리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조치와 긴장 완화, 그리고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현재 시장이 보이고 있는 상승세는 일시적인 안도 랠리일 뿐입니다. 최근 에너지 가격은 급등했고, 저희는 이에 대해 일부 차익 실현을 단행했습니다. 하지만 포트폴리오 내에서는 여전히 균형 잡힌 비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현재 우리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은 환경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포트폴리오에 원자재 비중을 어느 정도는 갖고 있어야 할 명분이 있습니다. 반드시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 베인캐피탈 "AI, 두렵지만 들뜨는 마음이 더 커"
AI 공포가 여전히 시장에 리스크로 남아 있는 가운데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베인캐피탈의 이사는 AI가 수많은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AI가 두렵기도 하지만, 들뜨는 마음이 더 크다고 말했는데요.
AI를 향한 마음을 '사탕가게에 들어온 어린아이'에 빗대어 표현했습니다.
[데이비드 그로스 / 베인캐피탈 이사 : AI로 인한 혼란도 있겠지만, 가속화도 있을 것입니다. 수많은 새로운 것들이 생겨날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도 아마 다른 사람들처럼 AI에 대해 극도로 들뜬 상태입니다. 동시에 변화의 속도가 워낙 빨라서 두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기본적으로 기업을 직접 구축하고 개선해 나가는 것을 좋아하는 가치 지향적인 투자자들입니다. AI는 저희에게 마치 '사탕가게에 들어온 어린아이'와 같은 기분을 선사합니다. AI는 저희가 다루고 있는 기업들을 개선하고, 포지셔닝을 재조정하며,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혁신적인 기술과 도구 세트이기 때문입니다.]
◇ '닥터 둠' 루비니 "트럼프, 이란전쟁 승리할 때까지 이어갈 것"
한편 '닥터 둠'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월가의 저명한 경제학자 누리엘 루비니는 전쟁이 더 오래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시장의 종전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인데요.
이란의 합의 없는 휴전은 재앙이나 다름없다며,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매우 의식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미국이 승리할 때까지 전쟁을 이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누리엘 루비니 / 루비니 매크로 어소시에이츠 회장 : 현재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긴장을 완화하고 전쟁에서 물러나 휴전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란과의 합의 없는 휴전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고, 걸프 지역과 원유 공급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는 재앙입니다. 트럼프는 이미 여론조사에서 밀리고 있고, 이번 전쟁은 일정 부분 실패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그냥 물러난다면 중간선거에서 하원뿐 아니라 상원까지 분명 패배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협상과 휴전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에도 불구하고 제가 2/3의 확률로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고 있는 시나리오는 미국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임무를 완수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고조'란 하르그섬을 점령하고, 더 나아가 호르무즈 해협까지 장악해 재개방하려 하고, 이란 정권의 붕괴를 유도해 전쟁에서 승리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중동을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 모건스탠리 "모든 자산군에 걸쳐 최대한 분산 투자해야"
종전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월가에서는 아직은 안심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모건스탠리 자산운용의 전략가도 지금은 리스크를 줄일 때라며, 주식, 채권, 현금 등 모든 자산군에 걸쳐 포트폴리오를 최대한 다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식의 경우 미국 주식을 여전히 가장 선호한다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엘렌 젠트너 / 모건스탠리 자산운용 수석 경제 전략가 : 현재 저희는 미국 주식을 전반적으로 매도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시장에는 여전히 과매도된 영역들이 존재하며, 투자자들은 그곳에서 상승 여력을 기대하며 진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종목을 잘 선별해야 하며, 동시에 모든 자산군에 걸쳐 최대한 분산 투자해야 합니다. 핵심은 리스크를 줄이는 것입니다. 글로벌 주식 내에서는, 그중에서도 신흥시장 내에서는 아시아보다 라틴아메리카를 선택하고, 여전히 다른 글로벌 주식시장보다는 미국 주식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채권, 현금, 실물자산 그리고 대체투자에 이르기까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슈로더 "포트폴리오에 원자재 계속 갖고 있어야"
영국 자산운용사 슈로더의 전략가도 이번 랠리는 일시적인 안도 랠리에 불과하다고 경고했습니다.
랠리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보다 확실한 조치와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는데요.
그렇지 않으면 유가는 언제든지 다시 오를 수 있다며, 포트폴리오에 원자재는 계속 갖고 있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습니다.
[레미 올루-피탄 / 슈로더 멀티에셋 성장·소득 부문 책임자 : 이번 랠리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조치와 긴장 완화, 그리고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현재 시장이 보이고 있는 상승세는 일시적인 안도 랠리일 뿐입니다. 최근 에너지 가격은 급등했고, 저희는 이에 대해 일부 차익 실현을 단행했습니다. 하지만 포트폴리오 내에서는 여전히 균형 잡힌 비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현재 우리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은 환경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포트폴리오에 원자재 비중을 어느 정도는 갖고 있어야 할 명분이 있습니다. 반드시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 베인캐피탈 "AI, 두렵지만 들뜨는 마음이 더 커"
AI 공포가 여전히 시장에 리스크로 남아 있는 가운데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베인캐피탈의 이사는 AI가 수많은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AI가 두렵기도 하지만, 들뜨는 마음이 더 크다고 말했는데요.
AI를 향한 마음을 '사탕가게에 들어온 어린아이'에 빗대어 표현했습니다.
[데이비드 그로스 / 베인캐피탈 이사 : AI로 인한 혼란도 있겠지만, 가속화도 있을 것입니다. 수많은 새로운 것들이 생겨날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도 아마 다른 사람들처럼 AI에 대해 극도로 들뜬 상태입니다. 동시에 변화의 속도가 워낙 빨라서 두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기본적으로 기업을 직접 구축하고 개선해 나가는 것을 좋아하는 가치 지향적인 투자자들입니다. AI는 저희에게 마치 '사탕가게에 들어온 어린아이'와 같은 기분을 선사합니다. AI는 저희가 다루고 있는 기업들을 개선하고, 포지셔닝을 재조정하며,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혁신적인 기술과 도구 세트이기 때문입니다.]
◇ '닥터 둠' 루비니 "트럼프, 이란전쟁 승리할 때까지 이어갈 것"
한편 '닥터 둠'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월가의 저명한 경제학자 누리엘 루비니는 전쟁이 더 오래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시장의 종전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인데요.
이란의 합의 없는 휴전은 재앙이나 다름없다며,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매우 의식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미국이 승리할 때까지 전쟁을 이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누리엘 루비니 / 루비니 매크로 어소시에이츠 회장 : 현재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긴장을 완화하고 전쟁에서 물러나 휴전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란과의 합의 없는 휴전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고, 걸프 지역과 원유 공급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는 재앙입니다. 트럼프는 이미 여론조사에서 밀리고 있고, 이번 전쟁은 일정 부분 실패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그냥 물러난다면 중간선거에서 하원뿐 아니라 상원까지 분명 패배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협상과 휴전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에도 불구하고 제가 2/3의 확률로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고 있는 시나리오는 미국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임무를 완수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고조'란 하르그섬을 점령하고, 더 나아가 호르무즈 해협까지 장악해 재개방하려 하고, 이란 정권의 붕괴를 유도해 전쟁에서 승리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중동을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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