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브리핑] 美-이란 엇갈린 주장…투자자들, '종전'에 초점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4.02 06:45
수정2026.04.02 07:16
■ 모닝벨 '마켓 브리핑' - 최주연
미국과 이란 모두 종전에 대한 의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증시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미국에 휴전을 요청했다고 밝힌 데 대해서 이란은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지만 일단 종전이 가까워지고 있다는데 시장은 초점을 뒀고요.
여기에 밤사이 이란 대통령이 미국 국민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대립은 무의미하다고 밝히면서 종전에 대한 기대감이 한 층 더 커졌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가 0.48%, S&P 500 지수가 0.72% 뛰었고요.
나스닥 지수가 1% 넘게 뛰었습니다.
M7 기업도 대부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동안 급락했던 메모리 반도체주들은 이번 터보퀀트 쇼크 우려가 과장됐다는 분석들이 먹혀들기 시작하면서 다시 반등세를 이어갔는데요.
전반적으로 반도체주들이 상승하면서 엔비디아도 1% 가까이 올랐습니다.
알파벳도 오늘(2일) 3% 가까이 급등했는데요.
다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약세를 이어가면서 동반 하락세 보였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테슬라가 2.56% 뛰었는데, 테슬라의 유럽 내 판매량이 3월 들어 급증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는 유럽에서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가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신호로 해석됐는데요.
고유가로 내연기관차의 유지비 부담이 늘면서 전기차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밖에 브로드컴과 메타도 모두 1%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세는 꺾이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기대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의 원유 재고가 크게 늘었다는 소식까지 더해지자 유가는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미국의 상업용 원유 재고가 545만 배럴 증가했는데요.
이는 시장 전망치인 90만 배럴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이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적어도 미국은 원유 공급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WTI가 2.44% 떨어졌고, 브렌트유도 100달러 선까지 내려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 가격은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국제유가가 진정되면서 금리와 달러가 하락세를 보인 영향인데요.
골드만삭스에선 올해 금리 인하가 재개되면서 금값이 연말까지 다시 54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늘 나온 지표도 보면, 이란 리스크에도 미국 경제는 크게 둔화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선 3월 민간 고용은 6만 2천 명 증가해 예상치를 상회했고요.
전월 수치도 6만 6천 명으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고용이 증가하면서 임금 상승률도 소폭 오르긴 했지만, 이에 대해서 조사 측은 전반적인 고용이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는데요.
미국의 3월 제조업 경기도 확장세를 이어갔습니다.
3월 제조업 PMI는 52.7로 전월치와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는데요.
특히 제조업 부문 가동률이 3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기업들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다만 물가는 문제였는데요.
제조업 가격지수는 78.3으로 7.8포인트나 급등해 지난 2022년 6월 이후로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BMO 캐피털 마켓츠는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되더라도 단기적으로 투입재와 상품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클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쟁이 발생하기 전 미국의 소비는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2월 소매판매는 0.6% 증가해 전월의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섰고요.
실제 소비 흐름을 보여주는 통제그룹 소매판매도 0.5% 증가해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연초 소득세 환급 영향으로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이를 보고 트레이드스테이션은 이번 수치는 GDP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금리 인하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연준 위원들은 이번 전쟁의 영향이 나타날 때까지 신중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는 입장을 계속 내놓고 있습니다.
알베르토 무살렘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과 고용 모두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경제 상황의 전개에 따라 금리를 어느 방향으로든 조정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토마스 바킨 연은 총재 역시 어떤 방향으로든 금리를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는데요.
다만 현재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크게 급등했다고 보진 않는다면서 금리 인상에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채금리는 강한 경제 지표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10년물 금리가 0.01%p 올라갔고, 2년물 금리도 소폭 상승세 나타냈습니다.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이가람
메모리 반도체주가 간밤에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먼저 JP모건은 최근의 주가 조정을 두고, "기업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탄탄하지만 시장의 투자심리가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한 결과" 라고 진단했습니다.
여기에 캔터 피츠제럴드의 보고서가 마이크론 상승세에 불을 지폈는데요.
마이크론을 '최선호주'로 재확인한 데다, 중동 분쟁 여파로 한국 반도체 생산라인이 에너지 공급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는 반면, 마이크론은 상대적으로 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인텔이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에 매각했던 아일랜드 공장 지분 절반을, 142억 달러에 다시 매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시장은 이번 발표를 고강도 구조조정을 거친 인텔의 '부활 신호탄'으로 해석하고 있는데요.
이번 지분 재매입이 완료되면, 인텔은 해당 공장에서 생산되는 웨이퍼 수익을 온전히 확보하게 됩니다.
이에 인텔 주가는 9%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반면 나이키는 실적발표 이후 주가가 15% 넘게 급락했습니다.
엘리엇 힐 CEO가 나이키의 4분기 중국 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20% 줄어들 거라고 예상한 영향인데요.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부담과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월가 투자은행들은 나이키의 투자의견을 줄줄이 하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 일라이릴리 주가는 3.78% 상승했습니다.
미 식품의약국, FDA가 일라이릴리의 경구용 비만치료제, '파운다요'를 승인한 영향인데요.
경쟁 제품인 노보 노디스크의 경구용 비만치료제와 달리, 음식물이나 수분 섭취 제한 없이, 아무 때나 복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광통신 관련주도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잭스 리서치가 루멘텀을 '오늘의 추천주'로 꼽으면서, 루멘텀 주가는 8.81% 상승했는데요.
잭스 리서치는 기존 구리 배선을 루멘텀의 '광회로 스위치 기술'이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며,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
종전 기대감에 국제 유가가 이틀 연속 하락하자, 에너지 관련주는 동반 하락했습니다.
셰브론 주가는 4.59% 하락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모두 종전에 대한 의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증시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미국에 휴전을 요청했다고 밝힌 데 대해서 이란은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지만 일단 종전이 가까워지고 있다는데 시장은 초점을 뒀고요.
여기에 밤사이 이란 대통령이 미국 국민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대립은 무의미하다고 밝히면서 종전에 대한 기대감이 한 층 더 커졌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가 0.48%, S&P 500 지수가 0.72% 뛰었고요.
나스닥 지수가 1% 넘게 뛰었습니다.
M7 기업도 대부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동안 급락했던 메모리 반도체주들은 이번 터보퀀트 쇼크 우려가 과장됐다는 분석들이 먹혀들기 시작하면서 다시 반등세를 이어갔는데요.
전반적으로 반도체주들이 상승하면서 엔비디아도 1% 가까이 올랐습니다.
알파벳도 오늘(2일) 3% 가까이 급등했는데요.
다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약세를 이어가면서 동반 하락세 보였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테슬라가 2.56% 뛰었는데, 테슬라의 유럽 내 판매량이 3월 들어 급증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는 유럽에서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가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신호로 해석됐는데요.
고유가로 내연기관차의 유지비 부담이 늘면서 전기차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밖에 브로드컴과 메타도 모두 1%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세는 꺾이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기대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의 원유 재고가 크게 늘었다는 소식까지 더해지자 유가는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미국의 상업용 원유 재고가 545만 배럴 증가했는데요.
이는 시장 전망치인 90만 배럴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이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적어도 미국은 원유 공급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WTI가 2.44% 떨어졌고, 브렌트유도 100달러 선까지 내려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 가격은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국제유가가 진정되면서 금리와 달러가 하락세를 보인 영향인데요.
골드만삭스에선 올해 금리 인하가 재개되면서 금값이 연말까지 다시 54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늘 나온 지표도 보면, 이란 리스크에도 미국 경제는 크게 둔화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선 3월 민간 고용은 6만 2천 명 증가해 예상치를 상회했고요.
전월 수치도 6만 6천 명으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고용이 증가하면서 임금 상승률도 소폭 오르긴 했지만, 이에 대해서 조사 측은 전반적인 고용이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는데요.
미국의 3월 제조업 경기도 확장세를 이어갔습니다.
3월 제조업 PMI는 52.7로 전월치와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는데요.
특히 제조업 부문 가동률이 3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기업들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다만 물가는 문제였는데요.
제조업 가격지수는 78.3으로 7.8포인트나 급등해 지난 2022년 6월 이후로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BMO 캐피털 마켓츠는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되더라도 단기적으로 투입재와 상품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클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쟁이 발생하기 전 미국의 소비는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2월 소매판매는 0.6% 증가해 전월의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섰고요.
실제 소비 흐름을 보여주는 통제그룹 소매판매도 0.5% 증가해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연초 소득세 환급 영향으로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이를 보고 트레이드스테이션은 이번 수치는 GDP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금리 인하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연준 위원들은 이번 전쟁의 영향이 나타날 때까지 신중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는 입장을 계속 내놓고 있습니다.
알베르토 무살렘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과 고용 모두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경제 상황의 전개에 따라 금리를 어느 방향으로든 조정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토마스 바킨 연은 총재 역시 어떤 방향으로든 금리를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는데요.
다만 현재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크게 급등했다고 보진 않는다면서 금리 인상에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채금리는 강한 경제 지표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10년물 금리가 0.01%p 올라갔고, 2년물 금리도 소폭 상승세 나타냈습니다.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이가람
메모리 반도체주가 간밤에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먼저 JP모건은 최근의 주가 조정을 두고, "기업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탄탄하지만 시장의 투자심리가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한 결과" 라고 진단했습니다.
여기에 캔터 피츠제럴드의 보고서가 마이크론 상승세에 불을 지폈는데요.
마이크론을 '최선호주'로 재확인한 데다, 중동 분쟁 여파로 한국 반도체 생산라인이 에너지 공급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는 반면, 마이크론은 상대적으로 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인텔이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에 매각했던 아일랜드 공장 지분 절반을, 142억 달러에 다시 매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시장은 이번 발표를 고강도 구조조정을 거친 인텔의 '부활 신호탄'으로 해석하고 있는데요.
이번 지분 재매입이 완료되면, 인텔은 해당 공장에서 생산되는 웨이퍼 수익을 온전히 확보하게 됩니다.
이에 인텔 주가는 9%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반면 나이키는 실적발표 이후 주가가 15% 넘게 급락했습니다.
엘리엇 힐 CEO가 나이키의 4분기 중국 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20% 줄어들 거라고 예상한 영향인데요.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부담과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월가 투자은행들은 나이키의 투자의견을 줄줄이 하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 일라이릴리 주가는 3.78% 상승했습니다.
미 식품의약국, FDA가 일라이릴리의 경구용 비만치료제, '파운다요'를 승인한 영향인데요.
경쟁 제품인 노보 노디스크의 경구용 비만치료제와 달리, 음식물이나 수분 섭취 제한 없이, 아무 때나 복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광통신 관련주도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잭스 리서치가 루멘텀을 '오늘의 추천주'로 꼽으면서, 루멘텀 주가는 8.81% 상승했는데요.
잭스 리서치는 기존 구리 배선을 루멘텀의 '광회로 스위치 기술'이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며,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
종전 기대감에 국제 유가가 이틀 연속 하락하자, 에너지 관련주는 동반 하락했습니다.
셰브론 주가는 4.59%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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