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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브리핑] 韓 3월 수출, 사상 최대…반도체 비중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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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02 05:53
수정2026.04.02 06:44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전쟁 뚫고…3월 수출 861억弗 신기록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한국 수출이 지난달 중동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사상 최대인 86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산업통상부는 올해 3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3% 증가한 861억 3000만 달러(약 128조 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중 반도체 수출은 328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1.4% 급증해 처음으로 3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에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 비중은 역대 최고인 38.1%로 치솟았습니다.

한국 수출이 전통적으로 ‘상저하고’ 흐름을 보이는 점을 감안하면 연간 수출이 지난해 기록한 7093억 달러는 물론 목표치인 7400억 달러도 무난하게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 현대차 울산공장 재건축한다 수조원 들여 전기차 라인 확대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자동차 공장인 울산 공장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지부에 울산 1공장과 4공장 2라인을 대상으로 재건축을 추진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전기차 '캐즘' 이후 수요 회복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전기차 라인을 확대하려는 것입니다.

현대차는 이번 공장 재건축에 약 4조 원을 투입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전략 차종 배정과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미래차 생산라인을 위한 일정을 세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틀새 시총 10조 증발…삼천당제약 '3대 미스터리'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이던 삼천당제약이 이틀 연속 급락하며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천당제약은 지난달 30일 장중 123만 3000원까지 급등했지만, 31일 하한가를 맞았고 어제도 10% 넘게 급락해 74만 4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틀 동안 증발한 시총은 약 10조 원에 달하며, 이 종목을 담은 69개의 상장지수펀드, ETF도 연쇄적으로 흔들렸습니다.

삼천당제약은 기술 수출 계약 상대방을 공개하지 않았고, 비만약 임상 데이터가 비공개라는 점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박사급 연구 인력이 1명이라는 점을 두고 연구개발(R&D) 역량과 관련한 의문도 커지고 있습니다.

개별 기업의 문제를 넘어 코스닥시장 신뢰도까지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USTR, 韓 비과세장벽에 'AI인프라 조달시장' 지목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한국의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조달시장 규제를 대표적인 비관세장벽으로 거론하며 압박을 강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USTR은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2026 무역장벽보고서(NTE)'에서 각종 규제를 거론하면서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AI 인프라스트럭처 조달과 관련해 지난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클라우드 조달 입찰을 진행할 때 한국 기업만 접근 가능한 공고를 냈다고 주장했습니다.

USTR이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기 위해 무역법 301조를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하고 국회에서는 대미투자특별법도 통과시켰지만 미국의 압력이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 사상 첫 '농지 전수조사'…투기 솎아낸다​​​​​​​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정부가 올해와 내년에 걸쳐 사상 첫 ‘농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농지 전수조사는 올해와 내년에 걸쳐 2단계로 진행됩니다.

올해 1단계 조사에서는 국비 588억 원을 투입해 농지법 시행 시기인 1996년 이후 취득 농지 115만㏊(헥타르)를 중점적으로 살핍니다.

특히 정부는 수도권 내 농지에 투기 수요가 몰려 있다고 보고 이곳을 집중 점검할 방침입니다.

법 위반이 확인되면 유예기간 없이 즉각 처분명령을 내리도록 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 희토류 품은 '도시 광산'…데이터센터 재활용 경쟁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최근 폭증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가 희토류와 유가금속을 품은 고효율 도시 광산으로도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 데이터센터는 설립 초기이지만 3~5년마다 고성능 서버와 GPU(그래픽처리장치) 등의 교체 시기가 돌아오면 전자 폐기물이 대거 쏟아질 예정입니다.

이때 재활용이 하나의 거대한 신산업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전자 폐기물 시장 규모는 작년 약 523억 3000만 달러(약 79조 원)에서 2034년 약 931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런 점을 감안해 고려아연 등 한국 기업들도 이 분야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 미·중 갈등 속 중국이 희토류 등 각종 자원을 무기화하는 강도를 계속 높일 수 있다는 점도 데이터센터를‘전략 광물 보급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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