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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일 셀프 종전?…이란도 "종전 가능"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01 17:49
수정2026.04.01 18:06

[앵커]

중동 전쟁이 1개월을 넘긴 가운데 종전 시사 발언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철군 관련 발언과 함께 이란 대통령도 처음으로 종전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트럼프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예고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송태희 기자, 종전과 관련한 발언이 동시 다발로 쏟아지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31일 백악관에서 "우리는 곧 떠날 것"이라며 군사작전 종료 시점으로 "2∼3주 이내"라고 말했습니다.

몇 시간 뒤 갑작스럽게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 1일 오후 9시, 우리 시간 2일 오전 10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관련 대국민연설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의 통화에서 분쟁 종식 의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무엇보다 내일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엇을 이야기할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이른바 셀프 종전 관측도 나오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언론은 전쟁 성과에 이어 종전 선언까지는 아니어도 종전 방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를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연설 시점도 협상시한인 6일을 앞두고 있고 개전 6주여서 주목되는 대목입니다. 

[앵커]

국제유가는 이런 메시지에 반응하고 있나요?

앞으로 전망 어떻습니까?

[기자]

최근 배럴당 118달러까지 올랐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오늘 새벽 3% 하락으로 마감한 가운데 또 내려가 5시 현재 1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유가는 상당 부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통행료 징수 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항행 안전 확보 없이 철군할 의사를 밝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아랍에미리트는(UAE)는 해협 개방을 위한 국가연합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SBS Biz 송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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