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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루 만에 426p 뛰었다…삼전닉스 시총 200조 불었다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4.01 17:49
수정2026.04.01 18:00

[앵커]

지난달 무려 19% 하락하며 최악의 한 달을 보낸 코스피가 4월의 첫 거래일인 오늘(1일),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고 한 때 5500선을 회복하는 등 오래간만에 투자심리가 살아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성우 기자, 먼저 시장 마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어제(31일)보다 8.44% 오른 5478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5거래일 만의 상승인데요.

상승폭은 약 426포인트로, 지난달 5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고요.

상승률로는 역대 다섯 번째 기록입니다.

코스피는 5330선에서 출발해 오전 중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오름세를 탔는데요.

오후 들어서는 상승폭을 더 키우며 한때 5500선도 회복했습니다.

곧 이란을 떠날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종전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투심이 개선된 영향입니다.

상승세를 이끈 것은 기관이었는데요.

개인이 3조 7000억 원가량 주식을 팔며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기관은 4조 원 넘게 순매수했습니다.

[앵커]

어제 급락했던 반도체 대장주들은 모처럼 활짝 웃었지요?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10% 넘게 상승하며 각각 18만 9600원, 89만 3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장중 한때 '19만전자'와 '90만닉스'를 회복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중동 전쟁의 여파 속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3월 한 달에만 500조 원 가까이 증발했는데요.

오늘 하루 만에 약 194조 원이 다시 증가했습니다.

코스피와 함께 코스닥도 강세를 보였는데요.

어제보다 6% 넘게 뛰며 1100선을 회복했습니다.

3거래일 만의 상승인데요.

오후 2시 8분경엔 약 한 달 만에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코스닥 대장주 지위를 회복한 에코프로가 약 7% 오르며 전체 지수를 견인했고요.

반면 삼천당제약은 오늘도 두 자릿수대 하락률을 보이며 74만 원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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