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3월 악몽 끝?…4월 첫날부터 8%대 폭등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4.01 14:56
수정2026.04.01 15:07

[앵커]

악몽과 같던 3월을 보낸 코스피가 4월의 첫 거래일인 오늘(1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서는 상승폭을 더 키우더니, 5500선마저 회복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마감 앞둔 시장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신성우 기자, 현재 시장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오후 2시 50분 기준 어제(31일)보다 8.97% 오른 5505선에서 거래 중입니다.

533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중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상승세를 탔는데요.

이후 상승폭을 더 키우더니, 오후 들어서는 한때 5500선마저 넘겼습니다.

중동 전쟁 종식 기대감이 시장 전반에 번진 영향인데요.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잘 진행 중이라고 재차 강조한 가운데 이란 측도 여기에 호응하는 발언들을 내놓으며 투자심리가 개선됐습니다.

기관이 3조 원 넘게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는데요.

지난달 30조 원 넘게 순매수했던 개인은 현재 3조 원가량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앵커]

주요 종목들도 살펴보죠.

어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낙폭이 컸는데, 오늘은 어떻습니까?

[기자]

가파른 상승세로 어제의 낙폭을 전부 만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5일 이후 19거래일 만에 또다시 10% 넘게 뛰며 '19만전자'를 회복했고요.

SK하이닉스도 약 11% 상승하며 '90만닉스'에 복귀했습니다.

이밖에 국내 증시 반등에 힘입어 증권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약 6.6% 뛰어 1100선을 회복했는데요.

오후 2시 8분경엔 코스닥에서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코스닥 대장주로 복귀한 에코프로가 약 7% 상승하며 오름세를 이끌고 있는데요.

반면 어제 황제주에서 내려온 삼천당제약은 오늘도 하락하며 80만 원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성우다른기사
'주가 폭락' 삼천당제약 "허위 사실 유포자 고소…주주 재산 지킬 것"
한국거래소 지난해 순이익 7089억원…'불장'에 67%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