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글로벌 윤리경영 기업 2년 연속 선정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4.01 14:47
수정2026.04.01 14:54
올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업은 17개국 138개 사로,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는 전 세계에서 5개 기업만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기업은 SK하이닉스가 유일합니다.
에티스피어는 자체 개발한 '윤리 지수'로 평가를 진행해 매년 WMEC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참여 기업은 기업의 윤리경영 체계와 준법경영 수준을 측정하는 240여 개 이상의 세부 문항에 대해 입증 자료를 제출해야 합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제도 운영 여부를 넘어 활동 계획부터 실행, 사후 효과성 검증 증빙까지 요구하는 등 심사 기준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까다로워진 심사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는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협력사 대상 윤리경영 지원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정기 익명 조사와 '찾아가는 카운슬링' 제도를 통해 협력사와 상호 신뢰 기반의 동반 성장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사내 비윤리 행위 예방과 점검 과정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DT)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내부감사 역량을 강화한 것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는 사내 메시지를 통해 "우리의 기술과 제품으로 메모리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윤리경영에서도 최고 평가를 받은 것은 구성원들이 현장에서 책임 있게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윤리적 책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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