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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페인트 가격 인상 철회…"정부 물가안정 기조 동참"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4.01 11:36
수정2026.04.01 11:40

[KCC 페인트 (KCC 제공=연합뉴스)]

국내 페인트 업계 1위 KCC가 제품 가격을 최대 40% 인상하려던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KCC는 오늘(1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석유화학 원료 가격이 오른 데 따른 페인트 제품 가격 인상 계획을 전면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KCC는 앞서 석유화학 원료인 나프타 수급이 어려워지고 가격이 오른 데 따라 오는 6일부터 도료 제품 가격을 10∼40% 높여 받을 계획이라고 대리점에 공문을 보낸 바 있습니다. 

비슷한 시점에 노루페인트와 삼화페인트공업, 강남제비스코도 원재료 가격 인상을 들어 제품 가격을 올렸거나 올릴 계획을 밝혔고,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과정에서 담합 의혹을 포착하고 이들 업체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KCC는 이번 가격 인상 철회에 대해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발맞춰 소비자 부담을 줄이는 데 동참하기 위해 인상 계획을 철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가격 구조상 판매할수록 손실이 발생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가격 정책을 최대한 신중하게 운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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