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자만으로는 부족"…LH, 건설현장 '안전감시단' 전면 확대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4.01 10:59
수정2026.04.01 11:11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건설현장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안전감시단' 배치를 본격 확대합니다.
LH는 오늘 (1일) 건설현장 상주형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안전감시단 제도를 도입하고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건설현장에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안전관리자가 배치되고 있으나, 통상 1~3명 수준에 그쳐 현장 전반을 상시 감시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특히 3기 신도시 착공 확대 등으로 LH 관리 물량이 올해 약 16만1천 호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관리 체계 보완 필요성이 커진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도입되는 안전감시단은 현장에 상주하며 근로자의 불안전 행동을 차단하고, 작업장 위험요소 점검 및 제거, 신규 근로자 교육 지원, 고위험 작업 상시 감시 등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LH는 지난해 재해 다발 현장 4곳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했으며, 6개월간 1천420건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산업재해 0건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올해는 4~5월 고위험 현장 25곳에 우선 적용한 뒤,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105개 현장에 안전감시단 231명을 투입해 순환·집중 배치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LH는 이와 함께 건설사고 예측 AI, 세이프-포인트 제도, 안전보건센터 운영 등 다양한 안전관리 정책을 병행하며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LH 관계자는 "건설현장의 안전은 최우선 가치"라며 "위험요인을 신속히 제거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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