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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과도한 원화 약세…RIA 등 환율안정 도움 될 것”

SBS Biz 정윤형
입력2026.04.01 10:16
수정2026.04.01 10:18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거시재정 금융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이억원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오늘(1일) “원화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나 펀더멘탈과 괴리된 과도한 원화 약세는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과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첫 거시재정금융간담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올해 들어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오늘부터 국고채도 세계국채지수에 편입된다”며 “환율안정 세제 3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국내시장복귀계좌(RIA)를 통한 해외증권투자 자금의 환류가 본격화되고 해외법인으로부터의 배당이 증가하게 되면 환율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거시여건 급변으로 예산·세제·금융·외환 등 주요 거시정책수단 간 유기적 조율이 중요해진만큼 긴밀한 공조 체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입니다. 

참석자들은 중동 상황 불확실성이 5주째 이어지면서 실물·금융시장뿐 아니라 취약계층에도 큰 타격이 우려되는 만큼 전일 국회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의 신속한 통과와 집행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향후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회와의 적극적 소통·협력 등 총력을 다하기로 했으며, 추경안이 국회에서 확정되는 대로 즉시 현장에서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 집행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향후 상황 전개를 예단할 수 없는 만큼 중동전쟁이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 가용한 정책 수단을 선제적으로 점검·준비하고, 필요시 즉각적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거시경제 현안뿐 아니라 양극화, 잠재성장률 하락 등 구조적 문제까지 폭넓고 깊게 토론하고, 정책당국 간의 긴밀한 조율을 통해 일관되고 신속한 거시정책 대응을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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