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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항공기 지연 시 즉시 보상…카카오페이손보, 해외여행보험 특약 확대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4.01 09:51
수정2026.04.01 09:56

[카카오페이 해외여행보험 '지수형' 특약 (사진=카카오페이손해보험 제공)]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항공기 지연 시 영수증 제출 없이 보험금을 지급하는 ‘지수형 보상’ 체계를 해외 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 귀국 항공편까지 확대했습니다. 기존에는 국내 공항 출발 항공편에만 적용되던 것이 확대된 것입니다.

오늘(1일) 카카오페이는 필수 서류가 모두 갖춰져 별도의 검수가 필요 없는 경우 1분 이내로 보험금 지급이 완료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적용된 '지수형 항공기 지연·결항' 특약은 해외 공항에서 출발하는 귀국 항공편이 일정 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할 경우 정액 보험금을 지급하는 내용입니다. 항공기 운항 정보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연 여부를 확인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비용 지출이나 영수증 제출 여부와 관계없이 보상이 이뤄집니다.
 
특약 보상은 지연 시간에 따라 정액으로 차등 지급됩니다. 귀국 항공편이 2시간 이상 지연되면 5만원, 3시간 이상 7만 5천원, 4시간 이상 10만원, 6시간 이상 지연 시 15만원이 지급되며, 결항 시에는 최대 20만 원이 보상됩니다.
 
기존 항공기 지연 보장은 식음료비나 교통비 등 실제 사용한 비용을 기준으로 보험금을 지급해 영수증 제출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항공기 지연 상황에서는 언제 탑승이 시작될지 알 수 없어 공항을 벗어나기 어렵고, 비용을 사용하지 않았거나 영수증을 챙기지 못해 보상을 받지 못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습니다.
 
보험금 청구 절차도 간편해졌습니다. 보험 가입 후 항공편을 등록하면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운항 정보를 기반으로 지연 여부가 확인되고, 지연 발생 시 카카오톡으로 안내됩니다. 탑승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항공권만 있으면 별도 증빙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청구가 가능하며, 보험금이 즉시 지급됩니다. 특히 비행기 탑승 후 긴급 착륙이나 회항 등 기존에는 보상이 어려웠던 상황까지 보장이 가능해 더 많은 사용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이번 개정으로 사용자는 비용 지출을 증빙하지 않더라도 항공기 지연 사실만으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동일한 지연 상황에서 누구나 같은 기준으로 보상받을 수 있어 이용 편의성과 보상 형평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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