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애프터마켓 리뷰] 알루미늄 가격 급등…"2022년 이후 최고 수준"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4.01 06:46
수정2026.04.01 07:52

■ 모닝벨 '애프터마켓 리뷰' - 도지은

애프터마켓 정리해 드립니다.



어제(31일) 국내증시 약세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저녁에 급등했던 특징주들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특징주, 원자재 가격 급등의 수혜주, 삼아알미늄입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실물 경기까지 흔들면서 알루미늄 가격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런던금속거래소에서 알루미늄 선물 가격이 톤당 3,400달러 선을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이자 삼아알미늄 저녁에도 역시 상한가로 장을 마쳤습니다.



중동의 주요 생산 기지들이 이란의 공격을 받으면서 연간 수십만 톤의 생산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영향인데요.

가전부터 태양광, 전기차까지 안 쓰이는 곳이 없는 필수 소재인 만큼, 공급 부족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두 번째 종목은, 강원에너지입니다.

어제 알루미늄에 이어서 리튬 관련주들도 흐름 좋았는데요.

리튬 역시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가격 반등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바닥을 기던 리튬 가격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는 점이 시장의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인데요.

리튬 공정 설비를 제조하는 강원에너지도 관련주로 주목받으면서 상한가로 장을 마쳤습니다.

어제 코스피 5000선이 간신히 지켜지만 지수는 4%대 급락세를 면치 못했는데요.

외국인이 하루 만에 3조 8000억 원을 던지면서 3월의 마지막 거래일,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애프터마켓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시총 상위주들 살펴보시면 삼성전자 5.45% 하락하면서 16원대, SK하이닉스도 7% 급락한 80만 6천 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급락한 영향을 고스란히 받은 하루였고요.

LG에너지솔루션은 3.5%, 현대차는 6% 가까이 급락하면서 시총 4위로 내려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도 0.85% 하락하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도 살펴보시죠.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1위, 삼천당제약을 중심으로 바이오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보였는데요.

시총 1위 종목이 하한가…상징적인 대목입니다.

이 정도로 지난 한 달 시장의 변동성이 그만큼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에코프로 형제들도 각각 4.9%, 6%대 하락, 알테오젠도 4%대 하락 마감하는 등 전반적으로 약세 보였습니다.

반등 동력을 상실한 국내증시, 과연 4월의 첫출발 흐름은 어떨지 잠시 후 프리마켓 통해서 미리 살펴보시죠.

애프터마켓 리뷰였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한승다른기사
트럼프 "2~3주내 이란서 떠날 것"…내일 대국민 연설
코스피, 5.5% 상승한 5330.04에 개장…매수사이드카 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