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버핏의 후회…"애플 주식 너무 일찍 팔았다"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4.01 05:54
수정2026.04.01 06:23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버핏의 후회…"애플 주식 너무 일찍 팔았다"
오랜만에 얼굴을 비친 워런 버핏 소식부터 보죠.
CNBC와 인터뷰를 가졌는데, 자신이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여전히 버크셔의 투자결정에 관여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애플 지분을 일찍 팔아치운 게 후회된다 말했습니다.
버크셔는 재작년부터 애플 지분을 조금씩 줄여나가면서, 고점 대비 75% 이상을 매도했고, 포트폴리오 절반에 육박했던 비중도 현재는 20% 수준까지 낮췄는데, 버핏은 아직은 가격이 높아 적기는 아니라면서도, 추후 추가 매수할 의향이 있다, 재매수 기회를 엿보고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이란 전쟁 이후 변동성이 커진 최근 시장에 대해서도, 역시나 지금은 매수 기회로 흥분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말했는데요.
자신이 경영을 맡은 증시가 50% 넘게 하락한 경우도 여럿 있었다, 그 정도는 돼야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강조했습니다.
버핏의 이번 인터뷰가 시장에 어떤 시사점을 주는지는 잠시뒤 2부 비즈나우 코너에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 "오라클 수천명 감원…투자 확대 속 자금난 대비"
연거푸 통 큰 베팅에 나서던 오라클이 결국 몸집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수천 명 규모의 대규모 감원을 준비 중인 걸로 전해지는데요.
직원들에게 해당 사실을 이메일로 통보하면서 본격적인 다운사이징에 들어갔습니다.
클라우드 사업을 대폭 확대해 온 오라클은, 올해도 최대 50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을 밝히면서 통 큰 AI 베팅을 이어가고 있는데, 계속되는 대규모 투자로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회사의 주가는 올 들어서만 25% 하락해, 대형 기술주 전체를 합친 것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 앤트로픽, 차세대 모델 이어 AI개발툴 소스도 유출
앤트로픽이 기술 유출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앞서 차세대 AI 모델인 클로드 미소스가 노출된데 이어서, 이번엔 핵심 코딩 도구까지, 일주일 사이에 벌써 두 번째인데요.
내부 직원의 실수로 전 세계 개발자들이 이용하는 패키지 저장소를 통해 유출됐습니다.
유출된 코드의 양은 51만 2천 줄 이상에 달하고, 파일의 수만 해도 1천900개나 되는데, 흘러나갈 코드는 곧장 깃허브 같은 공유 플랫폼에서 여러 차례 재게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소스 코드 유출로 회사의 핵심 영업기밀과 노하우 등이 외부로 알려질 위기에 놓이면서, 코앞에 놓인 기업공개 일정에도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엔비디아, '맞춤형 칩' 마벨에 3조 원 투자
엔비디아가 생태계 확장에 여념이 없습니다.
연거푸 빅딜을 맺고 있는데요.
이번엔 맞춤형 AI 반도체를 만드는 마벨에 20억 달러, 우리 돈 3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단순한 자금 투입을 넘어서, 투자와 함께 NV링크 플랫폼에 마벨을 얹기로 했다는 점에서, 이렇게 되면 아마존이나 구글 같은 빅테크들이 자체 칩을 쓰면서도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킹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탈엔비디아 흐름 속에서 고객들이 한눈팔지 못하도록, 이른바 '락인 효과'에 힘을 주는 모습입니다.
◇ 노보, 위고비 구독제 도입…"연 1200달러 절감"
비만치료제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노보노디스크가 회심의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위고비에 구독형 요금제를 도입하기로 했는데요.
각각 3개월, 6개월, 12개월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장기 구독할수록 부담액이 낮아지고, 주사제의 경우 연간 최대 1200달러, 먹는 약은 600달러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시장에선 이번 조치가 라이벌인 일라이릴리의 공세를 의식한 선제 대응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 이미 절반이 넘는 점유율로 노보를 제쳤고, 곧 있으면 마찬가지로 경구용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 먹는 위고비로 반전을 꾀하고 있는 노보 입장에선, 출시 전까지 시장 지배력을 최대한 높여놓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 GM, 전기차 공장 더 쉬고 내연차 생산 늘린다
마지막으로 자동차 업계 소식 하나 짚어보죠.
전기차 다이어트에 들어간 제너럴모터스가, 여전한 캐즘에 공장 가동 중단 기간을 다음 달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올 초 이곳의 생산량을 절반으로 줄였지만, 전기차 수요가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질 않자 다시 한번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인데요.
대신 내연기관 생산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GM 뿐만 아니라 포드를 비롯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달라진 정책 여파로 연거푸 전기차 투자 계획을 축소하고, 내연기관으로 유턴하는 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버핏의 후회…"애플 주식 너무 일찍 팔았다"
오랜만에 얼굴을 비친 워런 버핏 소식부터 보죠.
CNBC와 인터뷰를 가졌는데, 자신이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여전히 버크셔의 투자결정에 관여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애플 지분을 일찍 팔아치운 게 후회된다 말했습니다.
버크셔는 재작년부터 애플 지분을 조금씩 줄여나가면서, 고점 대비 75% 이상을 매도했고, 포트폴리오 절반에 육박했던 비중도 현재는 20% 수준까지 낮췄는데, 버핏은 아직은 가격이 높아 적기는 아니라면서도, 추후 추가 매수할 의향이 있다, 재매수 기회를 엿보고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이란 전쟁 이후 변동성이 커진 최근 시장에 대해서도, 역시나 지금은 매수 기회로 흥분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말했는데요.
자신이 경영을 맡은 증시가 50% 넘게 하락한 경우도 여럿 있었다, 그 정도는 돼야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강조했습니다.
버핏의 이번 인터뷰가 시장에 어떤 시사점을 주는지는 잠시뒤 2부 비즈나우 코너에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 "오라클 수천명 감원…투자 확대 속 자금난 대비"
연거푸 통 큰 베팅에 나서던 오라클이 결국 몸집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수천 명 규모의 대규모 감원을 준비 중인 걸로 전해지는데요.
직원들에게 해당 사실을 이메일로 통보하면서 본격적인 다운사이징에 들어갔습니다.
클라우드 사업을 대폭 확대해 온 오라클은, 올해도 최대 50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을 밝히면서 통 큰 AI 베팅을 이어가고 있는데, 계속되는 대규모 투자로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회사의 주가는 올 들어서만 25% 하락해, 대형 기술주 전체를 합친 것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 앤트로픽, 차세대 모델 이어 AI개발툴 소스도 유출
앤트로픽이 기술 유출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앞서 차세대 AI 모델인 클로드 미소스가 노출된데 이어서, 이번엔 핵심 코딩 도구까지, 일주일 사이에 벌써 두 번째인데요.
내부 직원의 실수로 전 세계 개발자들이 이용하는 패키지 저장소를 통해 유출됐습니다.
유출된 코드의 양은 51만 2천 줄 이상에 달하고, 파일의 수만 해도 1천900개나 되는데, 흘러나갈 코드는 곧장 깃허브 같은 공유 플랫폼에서 여러 차례 재게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소스 코드 유출로 회사의 핵심 영업기밀과 노하우 등이 외부로 알려질 위기에 놓이면서, 코앞에 놓인 기업공개 일정에도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엔비디아, '맞춤형 칩' 마벨에 3조 원 투자
엔비디아가 생태계 확장에 여념이 없습니다.
연거푸 빅딜을 맺고 있는데요.
이번엔 맞춤형 AI 반도체를 만드는 마벨에 20억 달러, 우리 돈 3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단순한 자금 투입을 넘어서, 투자와 함께 NV링크 플랫폼에 마벨을 얹기로 했다는 점에서, 이렇게 되면 아마존이나 구글 같은 빅테크들이 자체 칩을 쓰면서도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킹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탈엔비디아 흐름 속에서 고객들이 한눈팔지 못하도록, 이른바 '락인 효과'에 힘을 주는 모습입니다.
◇ 노보, 위고비 구독제 도입…"연 1200달러 절감"
비만치료제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노보노디스크가 회심의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위고비에 구독형 요금제를 도입하기로 했는데요.
각각 3개월, 6개월, 12개월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장기 구독할수록 부담액이 낮아지고, 주사제의 경우 연간 최대 1200달러, 먹는 약은 600달러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시장에선 이번 조치가 라이벌인 일라이릴리의 공세를 의식한 선제 대응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 이미 절반이 넘는 점유율로 노보를 제쳤고, 곧 있으면 마찬가지로 경구용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 먹는 위고비로 반전을 꾀하고 있는 노보 입장에선, 출시 전까지 시장 지배력을 최대한 높여놓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 GM, 전기차 공장 더 쉬고 내연차 생산 늘린다
마지막으로 자동차 업계 소식 하나 짚어보죠.
전기차 다이어트에 들어간 제너럴모터스가, 여전한 캐즘에 공장 가동 중단 기간을 다음 달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올 초 이곳의 생산량을 절반으로 줄였지만, 전기차 수요가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질 않자 다시 한번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인데요.
대신 내연기관 생산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GM 뿐만 아니라 포드를 비롯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달라진 정책 여파로 연거푸 전기차 투자 계획을 축소하고, 내연기관으로 유턴하는 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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