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美빅테크, 테러 작전 협조" 보복 경고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4.01 05:00
수정2026.04.01 05:47
[이란 혁명수비대 우주군 박물관에 전시된 미사일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란 혁명수비대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테러 작전'에 협조하고 있다면서 보복을 경고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현지시간 31일 성명을 통해 "이란 시민을 숨지게 한 테러 공격의 배후에는 테러 대상을 설계하고 추적하는 미국 정보통신기술 및 인공지능 기업들이 있다"며 "이제부터 합법적인 타격 목표가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그러면서 구글과 애플, 엔비디아, 팔란티어 등 18개 기업을 보복 대상으로 거론하고, "테헤란 시간으로 4월 1일 오후 8시부터 모든 테러 행위에 상응하는 관련 시설의 파괴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며 직원들에게 사업장을 즉시 떠나라고 권고했습니다.
이란군은 또 별도의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인프라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날 새벽 이스라엘 벤구리온 공항 인근과 하이파에 위치한 지멘스, AT&T의 통신·산업 센터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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