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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수천 명 감원 단행…투자 확대 속 자금 압박 대비"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4.01 04:56
수정2026.04.01 05:44


오라클이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자금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수천명 규모의 감원에 나선 걸로 전해졌습니다.



CNBC는 현지시간 31일 소식통을 인용해 막대한 자본 투자로 인해 주가가 급락한오라클이 자사 직원들에게 해고 계획을 통보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번 감원은 오라클의 통상적인 구조조정보다 훨씬 광범위한 규모가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라클의 전 세계 직원 수는 지난해 5월 기준 약 16만2천명으로 집계됩니다.

최근 몇 년간 클라우드 사업을 대폭 확대해온 오라클은 대규모 투자로 인해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전망이 월가에서 나옵니다. 2030년 정도에나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해석입니다.

지난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 오라클은 올해도 채권과 주식 발행을 통해 최대 500억달러(약 74조원)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앞서 밝힌 바 있습니다.



오라클의 주가는 올 들어 26% 하락하며 대형 기술주 전체를 합친 것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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