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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中선박 3척 최근 호르무즈해협 통과…협조에 감사"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3.31 17:05
수정2026.03.31 17:06


중국이 최근 자국 선박 3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관련 질의에 "각 측과의 조율을 거쳐 최근 중국 측 선박 3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며 "관련 측이 제공한 협조에 감사를 표한다"고 답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이어 "호르무즈 해협 및 그 인근 수역은 중요한 국제 화물 및 에너지 무역 통로"라며 "중국은 조속한 휴전과 전쟁 중단, 그리고 페르시아만 지역의 평화와 안정 회복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번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이 어떤 해운사 소유인지, 언제 통과했는지 등 세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고, 이란으로부터 선박 안전에 대해 보장받은 바가 있는지 묻는 말에도 직접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전날 선박 추적 사이트 마린트래픽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중국 해운사) 코스코의 컨테이너선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은 지난달 말 전쟁 발발 이후 인도·중국 등 우호국 일부 선박만 해협을 통과하도록 선택적으로 허용하는 한편, 통행 안전을 제공하는 대가로 약 200만달러(약 30억원)에 해당하는 해협 통행료를 중국 위안화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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