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지난해 매출·영업익 최대…해외서 '10배'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3.31 15:41
수정2026.03.31 15:44
무신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1조 4천679억원, 영업이익이 1천405억원으로 각각 1년 전보다 18.1%, 36.7% 증가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연결 기준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2천48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7.1% 늘었고, 4분기 매출은 4천949억원, 영업이익은 699억원으로 각각 17%, 58.9% 증가했습니다.
별도 기준으로는 연 매출 1조 3천529억원, 영업이익 1천458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22.9%, 29.7% 성장했습니다.
4분기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4천705억원, 714억원으로 각각 23%, 59.5% 늘어났습니다.
무신사는 매출 성장률보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2배 이상 높아지며 수익성 개선 효과가 본격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부채로 인식하는 회계정책 변화로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77억원으로 41.2% 감소했고 별도 기준으로는 291억원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무신사는 "RCPS를 회계상 자본이 아닌 부채로 처리하면서 관련 이자 비용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라면서 "실제 현금 유출에 따른 손실은 아니다"고 부연했습니다.
매출 유형별로는 수수료 매출 비중이 38.76%로 가장 컸고 제품 매출은 30.78%, 상품 매출은 27.3%였습니다.
해외 13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거래액 증가에 힘입어 수출 실적은 489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 수는 3천200만명을 넘어섰고 올해도 무신사 킥스 홍대·성수, 무신사 아울렛 롯데몰 은평점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오프라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무신사는 일본에서 K-패션 브랜드와 협업한 팝업을 다음달 진행하고 조조타운 연동을 강화하는 한편 중국에서는 상하이 매장 안정화를 바탕으로 추가 점포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조남성 무신사 대표는 "오프라인과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하는 과정에서도 수익성에 흔들림 없이 이익을 재투자하는 선순환이 시작됐다"며 "신규 오프라인 매장 매출이 연간 실적에 반영되면 규모의 경제를 통한 외형 확장과 기업 가치 제고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주말에 잠실 6만명 모인다…"차 끌고 오지 마세요"
- 2."은행 입사 못한 게 恨"…무려 11억 받고 짐 쌌다
- 3.구글이 던진 폭탄에 삼전닉스 '와르르'…'터보퀀트'가 뭐길래
- 4.휘발유·경유 210원씩 오른다 …오늘 넣어도 늦지 않았다?
- 5.'쏘렌토 자리 흔들릴까'…韓 상륙한 5천만원대 '이 차'
- 6."강남은 어차피 못 사"…그래서 사람들 몰린다는 서울 '이곳'
- 7.항공권 500% 폭등…차라리 운항 안한다
- 8."하루 24분 충전도 충분" 50만원대 샤오미 상륙
- 9."삼천당, 373% 폭등 미쳤다”…코스닥 휩쓴 바이오株
- 10."엄마, 우리도 쟁여둬야 하는 거 아냐?"…마트 갔다가 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