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만난 박홍근 "경제 안정 시급"…추경 신속처리 요청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3.31 15:20
수정2026.03.31 15:23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사진제공=기획예산처)]
우원식 국회의장은 오늘(31일) 국회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과 만나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신속한 국회 처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이날 의장 집무실에서 박 장관을 접견하고 "어느 때보다 이번 추경의 속도가 중요함을 저희 역시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대전환의 시기,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진정한 콘트롤타워로서 기획처의 역할이 절실하다"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위원, 간사, 위원장을 두루 거친 박 장관의 이력을 들어 "예산과 기획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장관은 "대한민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었는데 중동 상황으로 인한 대외적 불확실성으로 난관이 초래된 상황"이라며 위기 극복을 위한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추경 심사가 하루라도 빨리 국회에서 잘 마쳐져 국민 삶 구석구석에, 전국 골목 구석구석까지 빠르게 온기가 전달돼 최소한의 방파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장님께서 국회를 잘 이끌어 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이번 추경안에 대해서는 "더 어려운 분들과 기업·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내용을 많이 담았지만 1조원은 국채를 상환하는 데 쓰도록 함께 편성했다"며 "재정 건전성과 지속성이 확보되는 선순환 사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재정 민주주의를 어떤 식으로든 이루자는 게 저희의 확고한 입장이다. 특히 심의 관련해서 국회가 소외되거나 왜소화되지 않도록 장치를 만드는 데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예산편성·심사 과정의 변화를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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