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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설립 이후 첫 현금 배당…"주주환원 강화"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3.31 15:05
수정2026.03.31 15:49


전자제품·부품 제조 기업 솔루엠이 오늘(31일) 오전 10시 경기 용인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설립 이후 첫 현금 배당을 의결했습니다. 아울러 주주환원 강화와 거버넌스 선진화를 위한 주요 안건도 대부분 통과됐습니다.

솔루엠은 오늘 주총에서 보통주 1주당 75원, '3우선구주' 1주당 497원, '4우선구주' 1주당 172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설립 이후 첫 현금 배당으로, 작년 자사주 소각에 이은 주주환원 정책 확대의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아울러 이사회 독립성을 대폭 강화하는 정관 변경 안건도 통과됐습니다. 이사회 내 사외이사(독립이사) 비중을 과반 이상으로 명문화하고, 이번 주총에서 사외이사 2명을 신규 선임함으로써 총 7명 이사회 중 사외이사 비중을 4명(과반 이상)으로 확정했습니다.

또 이사회 내 3개 위원회(내부거래위원회, 독립이사 후보추천위원회, 평가보상위원회) 구축을 정관에 의무화하는 내용도 승인됐습니다. 위원회들은 전원 독립이사로 구성될 예정으로, 경영 투명성과 견제 기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솔루엠은 설명했습니다.

사내이사로는 서보일 솔루엠 ESL사업부 부사업부장이 선임됐습니다. 임기는 3년입니다.

독립이사로는 서영재 엔젤로보틱스 고문과 나영호 씨티케이이비전글로벌네트웍스 대표이사가 새롭게 선임됐습니다. 상근 감사로는 임성열 한화생명 비상임이사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의 임기 또한 3년입니다.

이외에도 이사보수 한도는 전년과 같은 70억 원으로 의결됐고, 감사 보수한도도 전년과 동일한 3억 원으로 통과됐습니다.

한편 이번 주총에 '주주제안'으로 오른 전자주총 의무화 안건은 부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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