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원 문턱서 차 세웠다…하루 8천 명 티머니로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3.31 14:56
수정2026.03.31 15:27
[앵커]
기름값이 리터당 1900원 선을 넘어서자 결국 운전자들이 핸들을 놓기 시작했습니다.
정부가 가격을 억누르려 두 번째 최고가격제를 꺼내든 지난 금요일 하루에만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은 사람이 8천 명이나 급증했습니다.
박연신 기자, 정액제 교통카드 발급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요?
[기자]
티머니에 따르면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이달 13일부터 한 주간 정액제인 기후동행카드 신규 발급은 4만 3천여 건이었는데요.
이후 20일부터 26일까지는 4만 6천여 건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정부가 2차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한 지난 27일 하루에만 신규 발급이 8천 건에 달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2000원만 내면 서울 시내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데요.
기름값 부담이 커진 날 차를 두고 대중교통으로 옮겨가려는 수요가 하루 단위 숫자로 확인된 셈입니다.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닷새째인 오늘(31일) 전국 기름값은 1900원선에 바짝 다가섰는데요.
오늘 오전 10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89원, 경유는 1881원으로 각각 7원 넘게 올랐습니다.
서울은 휘발유 1942원, 경유 1918원으로 상승 폭이 더 컸습니다.
[앵커]
유가 부담이 대중교통 수요를 직접 끌어올리고 있다는 건데, 앞으로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까요?
[기자]
당분간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가 최고가격제를 두 차례나 꺼내 들었다는 건 그만큼 유가 상방 압력이 크다는 뜻이고, 시민 입장에서는 교통비를 고정비로 묶어두려는 유인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같은 흐름은 대중교통 이용 확대와 함께 친환경 교통 전환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기름값이 리터당 1900원 선을 넘어서자 결국 운전자들이 핸들을 놓기 시작했습니다.
정부가 가격을 억누르려 두 번째 최고가격제를 꺼내든 지난 금요일 하루에만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은 사람이 8천 명이나 급증했습니다.
박연신 기자, 정액제 교통카드 발급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요?
[기자]
티머니에 따르면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이달 13일부터 한 주간 정액제인 기후동행카드 신규 발급은 4만 3천여 건이었는데요.
이후 20일부터 26일까지는 4만 6천여 건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정부가 2차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한 지난 27일 하루에만 신규 발급이 8천 건에 달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2000원만 내면 서울 시내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데요.
기름값 부담이 커진 날 차를 두고 대중교통으로 옮겨가려는 수요가 하루 단위 숫자로 확인된 셈입니다.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닷새째인 오늘(31일) 전국 기름값은 1900원선에 바짝 다가섰는데요.
오늘 오전 10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89원, 경유는 1881원으로 각각 7원 넘게 올랐습니다.
서울은 휘발유 1942원, 경유 1918원으로 상승 폭이 더 컸습니다.
[앵커]
유가 부담이 대중교통 수요를 직접 끌어올리고 있다는 건데, 앞으로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까요?
[기자]
당분간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가 최고가격제를 두 차례나 꺼내 들었다는 건 그만큼 유가 상방 압력이 크다는 뜻이고, 시민 입장에서는 교통비를 고정비로 묶어두려는 유인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같은 흐름은 대중교통 이용 확대와 함께 친환경 교통 전환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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