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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급감·지방 급증…다음달 분양 7천430세대 '지역 양극화'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3.31 14:04
수정2026.03.31 14:30


다음달 중견주택업체 분양 물량이 소폭 증가했지만, 수도권은 급감하고 지방은 급증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다음달 주택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15개사가 14개 사업장에서 총 7천43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월(7천375세대) 대비 55세대(1%) 증가한 수준이며, 전년 동월(4천390세대)과 비교하면 3천40세대(69%) 늘어난 규모입니다.

지역별로는 공급 흐름의 차이가 두드러졌습니다. 수도권은 929세대로 전월(2천762세대) 대비 1천833세대 감소하며 66% 줄었고,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67% 감소했습니다.

반면 기타 지역은 6천501세대로 전월 대비 1천888세대(41%)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4천925세대(313%) 급증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수도권에서는 서울 196세대, 인천 601세대, 경기 132세대가 공급됩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이 2천885세대로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됐으며, 전남 1천679세대, 충남 1천278세대, 울산 481세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분양계획은 전체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공급 위축과 지방 중심 공급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며, 지역 간 공급 편차가 확대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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