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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 익스프레스 새 주인은?…유진·GS·롯데 3파전?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3.31 11:28
수정2026.03.31 11:58

[앵커] 

홈플러스의 기업형 슈퍼마켓인 익스프레스 인수의향서 접수가 오늘(31일) 마감됩니다. 

같은 유통업계 경쟁사인 GS리테일과 롯데 등이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데요.

결과에 따라 업계 순위 변동도 예상됩니다. 

신채연 기자,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이 오늘 오후 3시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 입장에선 자금 확보를 위해 핵심 자산인 익스프레스 매각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매각가는 3천억 원 수준으로 거론되지만 이보다 더 낮은 가격에 팔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수 후보로는 기업형 슈퍼마켓 SSM을 운영 중인 GS리테일과 롯데쇼핑, 이와 함께 건자재·유통·미디어 등의 사업을 운영하는 유진그룹도 언급되는데요. 

다만 아직까진 3곳 모두 "인수 의향이 없다"라며 선을 긋고 있습니다. 

만약 SSM 업계 1위 GS리테일이 익스프레스를 인수한다면 압도적 시장 지위를 얻을 수 있게 되고, 2위 롯데쇼핑이 인수한다면 새로운 1위에 오를 수 있게 됩니다. 

[앵커] 

현재 홈플러스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최근 홈플러스는 대주주 MBK파트너스로부터 1천억 원의 긴급 운영자금을 수혈받았지만, 이달 월급이 제때 지급되지 못하는 등 재무 상황이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직원들의 밀린 급여와 협력업체 대금 정산 등에 자금을 쓰면서 1천억 원은 이미 소진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법원이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오는 5월 4일로 연장하면서 익스프레스 매각이 사실상 마지막 승부처입니다. 

이번 매각이 지연되거나 무산될 경우 회생 절차 진행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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