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나프타 2.7만톤 수혈…"쓰레기, 일반봉투 허용"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3.31 11:27
수정2026.03.31 11:46
[앵커]
중동 사태 여파로 나프타 공급이 불안하고, 이를 원료로 하는 종량제 봉투도 동날 거라는 이야기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기업이 중동산이 아닌 러시아산 나프타를 들여오는 데 성공했습니다.
대체 공급선을 일단 뚫었다는 데 의미가 있는데 물량이 많진 않습니다.
박규준 기자, 해당 물량이 이미 국내에 도착했죠?
[기자]
러시아산 나프타 물량이 어제(30일) 충남 대산 석유화학 단지에 도착했습니다.
LG화학이 러시아 측을 통해 수입 계약을 체결했고, 산업통상부가 그 과정에서 측면 지원을 했습니다.
중동 사태 이후 처음으로 대체 공급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데, 물량이 많지는 않습니다.
이번에 들여온 러시아산 물량은 약 2만 7천 톤으로, 약 3~4일 치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구나 이번 러시아산 나프타 도입은 내달 11일까지인 미국의 한시적인 러시아산 수출통제 완화 덕분에 가능했던 건데요.
이 때문에 내달 이후에도 수급이 원활할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앵커]
특히 나프타 수급 불안이 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게 종량제 쓰레기봉투 우려인데요.
정부가 관련해서 입장을 내놨죠?
[기자]
종량제 비닐봉투 공급에 문제가 생기는 최악의 상황을 전제로, 일반 봉투에 쓰레기를 담아 버리는 것도 허용한다는 입장입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전날 SNS에 "최악의 상황이 오면 일반 봉투 사용 허용 등 만반의 대책을 세웠다"며 "집에 쓰레기를 쌓아둘 일은 절대 없다"라고 했습니다.
김 장관은 "지방정부 절반 이상이 이미 6개월 치 이상의 물량을 확보하고 있고, 원료도 1년 이상 공급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오늘(31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종량제 봉투 품귀 현상에 대해 "실제로 보면 재고가 충분하다"라고 말했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중동 사태 여파로 나프타 공급이 불안하고, 이를 원료로 하는 종량제 봉투도 동날 거라는 이야기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기업이 중동산이 아닌 러시아산 나프타를 들여오는 데 성공했습니다.
대체 공급선을 일단 뚫었다는 데 의미가 있는데 물량이 많진 않습니다.
박규준 기자, 해당 물량이 이미 국내에 도착했죠?
[기자]
러시아산 나프타 물량이 어제(30일) 충남 대산 석유화학 단지에 도착했습니다.
LG화학이 러시아 측을 통해 수입 계약을 체결했고, 산업통상부가 그 과정에서 측면 지원을 했습니다.
중동 사태 이후 처음으로 대체 공급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데, 물량이 많지는 않습니다.
이번에 들여온 러시아산 물량은 약 2만 7천 톤으로, 약 3~4일 치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구나 이번 러시아산 나프타 도입은 내달 11일까지인 미국의 한시적인 러시아산 수출통제 완화 덕분에 가능했던 건데요.
이 때문에 내달 이후에도 수급이 원활할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앵커]
특히 나프타 수급 불안이 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게 종량제 쓰레기봉투 우려인데요.
정부가 관련해서 입장을 내놨죠?
[기자]
종량제 비닐봉투 공급에 문제가 생기는 최악의 상황을 전제로, 일반 봉투에 쓰레기를 담아 버리는 것도 허용한다는 입장입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전날 SNS에 "최악의 상황이 오면 일반 봉투 사용 허용 등 만반의 대책을 세웠다"며 "집에 쓰레기를 쌓아둘 일은 절대 없다"라고 했습니다.
김 장관은 "지방정부 절반 이상이 이미 6개월 치 이상의 물량을 확보하고 있고, 원료도 1년 이상 공급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오늘(31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종량제 봉투 품귀 현상에 대해 "실제로 보면 재고가 충분하다"라고 말했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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