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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에 증시 '비명'…3월 한달 간 시총 840조 증발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3.31 10:08
수정2026.03.31 10:15


중동 전쟁으로 인해 3월 한 달간 국내 증시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이 840조원가량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은 4347조9260억원으로 중동전쟁 발발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27일 5146조3731억원보다 798조4470억원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시가총액은 655조2988억원에서 612조7928억원으로 42조559억원 줄었습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을 합하면 3월 한 달 사이 총 840조9529억원이 사라진 것입니다.

특히, 국내 증시를 이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시가총액 감소분은 371조9574억원으로, 전체의 44.2%에 달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1281조6016억원에서 어제 1043조6321억원, SK하이닉스는 756조1772억원에서 622조1891억원으로 각각 18.6%와 17.7% 줄었습니다.

이외에도 중동전쟁에 따른 원재료 가격 인상 우려가 큰 현대차, HD현대중공업 등의 시가총액도 이달 들어 각각 30.0%, 20.4%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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