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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다'? 中, 센카쿠 日EEZ 11개월만에 조사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31 09:46
수정2026.03.31 09:47

[센카쿠 열도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인근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중국 해양조사선이 조사 활동을 벌였다고 교도통신 등이 31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제11관구 해상보안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0분께 센카쿠열도 우오쓰리시마로부터 서북서쪽으로 69㎞ 떨어진 일본 EEZ에서 중국의 해양조사선이 파이프나 와이어 같은 물체를 바닷속으로 내리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일본 순시선이 이를 포착하고 일본의 동의 없는 조사 활동은 허용할 수 없다며 무선으로 중지를 요구했으나 중국 해양조사선 측은 응답이 없었다고 해상보안본부는 밝혔습니다. 

중국 해양조사선은 같은 날 오후 8시 30분까지도 일본 EEZ 내에서 항해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상보안본부에 따르면 센카쿠 주변 EEZ 내에서 중국 선박에 의한 해양 조사 등의 활동이 확인된 것은 작년 5월 11일 이후 약 11개월 만이며, 일본 전체 EEZ 내에서 중국 해양 조사선의 활동은 작년 10월 가고시마현 도쿠노시마 앞바다에서 확인된 후 5개월여만입니다 



일본이 실효 지배 중인 센카쿠 열도는 중국과 일본이 서로 영유권을 주장하며 대립하는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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