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 글로벌 저작권 기업 ETF 상장…"AI시대 원천IP 가치"
[한화자산운용의 'PLUS ETF' 로고 (한화자산운용 웹사이트 캡처=연합뉴스)]
한화자산운용은 글로벌 저작권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PLUS 글로벌저작권핵심기업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이 ETF는 ▲구독 플랫폼 ▲지적재산(IP) 원천기업 ▲인공지능(AI) 데이터 라이선싱 등 세 가지 수익 엔진을 보유한 글로벌 저작권 핵심기업 25종목에 투자하는 해외주식형 액티브 ETF입니다.
한화자산운용은 글로벌 구독 플랫폼들이 이익 확대 전환기에 진입했고, 강력한 IP를 기반으로 추가 생산비용 없이 로열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영업이익률 29.5%를 기록하며 수익성을 입증했고, 디즈니 플러스는 스트리밍 부문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글로벌 라이선싱 산업협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글로벌 라이선싱 산업의 연간 소매 매출은 약 3,696억달러에 달하며, 이 가운데 엔터테인먼트·캐릭터 부문이 1,498억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또 한화자산운용은 “AI 시대에는 원천 IP가 학습 데이터로 활용된다는 점도 중요한 투자 포인트”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은 구글과 연간 약 6천만달러 규모의 데이터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고, 뉴스코퍼레이션은 오픈AI와 5년간 2억5천만달러 이상의 뉴스 콘텐츠 라이선싱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ETF는 기업 인수, AI 라이선싱 계약, 저작권 소송, 규제 변화 등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편입 비중을 유연하게 조정해 초과 수익을 추구할 계획입니다.
상장일 기준 주요 구성 종목으로는 넷플릭스, 월트 디즈니, 스포티파이, 소니 그룹 등이 포함됩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AI 시대에는 인프라와 모델보다 복제할 수 없는 원천 IP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구독 플랫폼의 수익성 개선과 IP 라이선싱, AI 데이터 수요가 동시에 확대되는 지금이 관련 기업에 투자하기 적절한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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