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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작년 사상 최대 실적…AI·전력망 투자 수혜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3.31 08:16
수정2026.03.31 08:21

[LS전선 동해 사업장 전경. (사진=LS전선)]

LS전선이 AI(인공지능) 수요 증가와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로 지난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LS전선은 지난해 매출 7조5882억 원, 영업이익 2798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30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2%, 1.9% 증가한 것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수준입니다.

수주 잔액 역시 지난해 12월 말 기준 약 22% 증가한 7조63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LS전선은 초고압·해저 케이블 중심의 수요 확대와 LS에코에너지 등 자회사 실적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아시아 지역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실적이 급성장했습니다. 자회사인 LS에코에너지와 LS마린솔루션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LS전선 측은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수요가 커짐에 따라 회사의 성장세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LS전선은 글로벌 생산 및 공급망 투자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미국 해저 케이블 공장과 멕시코 버스덕트(대용량 전력 배전 시스템) 공장을 건설 중이며, 비중국권 유일의 희토류 원료 공급사인 호주 라이너스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LS전선 관계자는 "글로벌 대형 전력망 프로젝트에서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2030년 매출 10조 원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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