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굴욕?…3천만원짜리가 1조 미군기 박살
[이란 공격에 파괴된 미군 AWACS E-3센트리 (UGC/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중동 지역 미군 기지를 겨냥한 이란의 공격으로 미군의 핵심 전략 자산이 대거 손실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기경보통제기와 공중급유기, 무인기 등 주요 전력이 잇따라 파손되며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친이란 성향의 SNS 계정들에는 파손된 미군 항공기 사진이 잇따라 공개됐습니다. 해당 사진에는 미 공군의 핵심 자산인 조기경보통제기 E-3 센트리로 추정되는 기체가 크게 훼손된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 파르스 통신은 사우디아라비아 공군기지에 배치된 미군 E-3 센트리가 이란의 자폭형 무인기 ‘샤헤드 드론’ 공격으로 파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3 센트리는 대당 4천500억 원이 넘는 고가의 전략 자산으로, 장거리 적 항공기 탐지와 정보 공유를 수행해 ‘하늘의 눈’으로 불립니다.
미국 미첼 항공우주연구소의 헤더 페니 연구 책임자는 E-3 센트리에 대해 “항공기 충돌 방지와 표적 설정 등 다양한 임무 수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자산”이라며 손실의 심각성을 지적했습니다.
또 월스트리트저널은 E-3 센트리 외에도 공중급유기 KC-135가 5대 이상 파손됐고, 대당 최소 240억 원 수준인 무인공격기 MQ-9 리퍼도 12대 이상 손실된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NBC 뉴스 인터뷰에서 러시아 위성이 사우디 프린스 술탄 기지를 사전에 촬영했으며, 해당 정보가 이란에 제공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중동 전역의 미군 기지 피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카타르 알우데이드 기지에서는 조기경보레이더가 손상됐고, 요르단에서는 사드(THAAD) 체계 레이더가 공격을 받았습니다. 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서도 통신 및 방공 시스템이 타격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홍해에서 대이란 작전을 수행하던 미 해군 항공모함 USS 제럴드 R. 포드는 선내 화재 사고로 인해 정비를 위해 중동 지역을 이탈한 상태입니다.
전직 미 국방부 예산 담당 관료 일레인 맥커스커는 전쟁 초기 3주 동안 전투 피해 복구와 손실 자산 대체 비용이 최대 약 4조4천억 원에 이를 수 있다고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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