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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한국에 12.6조 투자…'AI 보안 자동화' 시대 연다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3.31 06:32
수정2026.03.31 06:33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WS 유니콘데이'에서 김태현 AWS 스타트업 설루션 총괄이 기조연설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가 한국 시장 투자 확대와 함께 보안 사고 조사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도입하는 전략을 밝혔습니다.



오늘(31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AWS코리아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을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정보보호 현황을 공개했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AWS는 2025년부터 2031년까지 한국 내 AI와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을 위해 약 7조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미 투입된 5조6천억원을 포함하면 2031년까지 총 투자액은 12조6천억원에 달하게 됩니다.

이는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의 한국 투자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AWS코리아는 이러한 투자를 통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한국 국내총생산(GDP)에 약 15조600억원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이번 공시를 통해 생성형 AI를 보안 조사에 전면 도입하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사이버 보안 서비스는 AI 에이전트가 보안 사고를 직접 조사해 대응 속도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아울러 ‘IAM 접근 분석’ 기능을 통해 접근 사용자를 식별함으로써 기업이 보다 안전하게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AWS코리아는 기업 보안 강화를 위해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아키텍처도 확대 적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114개의 보안 통제 기능을 추가하고, 모든 계정 사용자에 대해 다요소 인증(MFA)을 의무화했습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기준 143개의 보안 인증과 컴플라이언스를 확보하고, 국내에서는 CSAP(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와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유지하며 공공·금융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업무집행자는 “정보보호는 AWS의 최우선 과제이며 고객 신뢰 확보가 비즈니스의 기반”이라며 “한국 기업이 AI 도입 전 과정에서 안전한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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