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작년 말 보통주자본비율 0.12%p 하락…주주환원 확대 영향
SBS Biz 오수영
입력2026.03.31 04:53
수정2026.03.31 06:00
작년 말 국내 은행의 보통주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총자본비율이 각각 직전 3분기보다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지주회사 8개사(신한·하나·KB·우리·농협·iM·BNK·JB)와 비지주은행 9개사(SC·씨티·산업·기업·수출입·수협·케이·카카오·토스)의 지난해 12월 말 보통주자본비율이 13.51%로, 직전 3분기 말 13.63%보다 0.12%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주환원 확대에 따른 결산배당 영향으로 보통주자본이 감소하였으며 환율 상승 등 영향으로 외화대출자산의 위험가중자산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기본자본비율, 총자본비율은 각각 14.80%, 15.83%로 전 분기 말 대비각각 0.08%p, 0.09%p 하락했습니다. 단순기본자본비율은 6.76%로 전 분기 말(6.83%) 대비 0.07%p 내려갔습니다.
작년 12월 말 기준 모든 국내은행이 규제비율을 크게 상회하는 등 양호한 수준이라고 금감원은 밝혔습니다.
규제비율은 각각 보통주자본비율 8.0%, 기본자본비율 9.5%, 총자본비율 11.5%(금융체계상 중요한 은행은 1%p 가산), 단순기본자본비율 3.0% (은행지주는 미도입)입니다.
금감원은 "총자본비율은 KB·우리·씨티·SC·수출입·수협·카카오·토스가 16.0%를 상회하여 매우 안정적인 모습이며, BNK는 14%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덧붙여 "보통주자본비율은 씨티·SC·수출입·수협·카카오·토스가 14%이상, KB·하나·신한·산업이 13%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금감원은 진단했습니다.
금감원은 "중동 상황 등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및 고유가·고환율 상황 등에 따른 신용 손실 확대 및 자본비율 하락 가능성에 대비해, 은행권이 건전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생산적 및 포용금융 추진 계획을 충실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자본적정성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손실흡수능력 확충 유도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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