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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은 폭증, 준공은 급감"…지난달 주택시장 신호 엇갈렸다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3.30 18:38
수정2026.03.31 06:21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달 주택 분양 물량은 급증했지만 준공 실적은 크게 줄었습니다. 거래량은 감소하고 준공 후 미분양은 늘어나며 주택시장 전반에 혼재된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기준 주택 통계를 공표한 결과 주택 인허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증가했지만 누적 기준으로는 감소했습니다.

수도권 인허가는 9천210호로 전년 동월 대비 31.5% 증가했으나, 누적 실적은 19.4% 감소했습니다. 서울은 2월 기준 46.5% 감소하며 감소폭이 컸습니다.

착공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수도권 착공은 6천394호로 전년 대비 43.7% 증가했고, 누적 기준으로도 65.1% 늘었습니다. 서울 착공은 전년 대비 239.0% 증가했습니다.

분양도 확대됐습니다. 수도권은 7천253호로 전년 동월 대비 신규 공급이 발생했고, 누적 기준으로는 267.5% 증가했습니다. 반면 비수도권은 분양이 감소했습니다.

준공은 감소했습니다. 수도권 준공은 5천711호로 전년 대비 46.4% 감소했고, 누적 기준으로도 34.9% 줄었습니다. 비수도권 준공 감소폭은 60%를 넘었습니다.

미분양 주택은 6만6천208호로 전월 대비 0.6% 감소했습니다. 다만 준공 후 미분양은 3만1천307호로 5.9% 증가했습니다.

주택 거래량은 감소했습니다. 2월 매매거래는 5만7천785건으로 전월 대비 6.0% 줄었으며, 전월세 거래는 25만3천423건으로 전월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수도권 매매는 2.3% 감소했고, 비수도권은 9.5% 감소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도 전월 대비 5.8% 줄었습니다.

전월세 거래는 수도권이 소폭 감소한 반면 비수도권은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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