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첫 투입한 신형 미사일이 이란 민간시설에 떨어져"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3.30 16:24
수정2026.03.30 16:38
[이란 테헤란에서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 첫날 이란 남부의 민간 시설을 공격할 때 사용한 미사일이 실전에 사용된 적이 없는 신형 무기라고 뉴욕타임스(NYT)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NYT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이란 남부 도시 라메르드(Lamerd)의 초등학교와 체육시설, 주거 지역을 타격한 미사일은 미국이 새로 개발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일종인 정밀타격미사일(PrSM·프리즘)입니다.
NYT는 무기 전문가들과 공격 당시 영상 및 피해 현장 영상 등을 분석한 결과 무기의 특징, 폭발, 피해 양상이 PrSM의 것과 일치하며 라머드 공격에 PrSM이 사용된 사실을 미 당국자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언론에 따르면 이 미사일 공격과 라머드 인근에서 발생한 다른 공격으로 최소 21명이 숨졌으며 사망자에는 초등학생들도 포함됐는데, 학교와 체육관은 이란혁명수비대(IRGC) 시설 바로 옆에 위치했고 IRGC 시설도 타격을 입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NYT는 전했습니다.
학교나 체육관이 IRGC와 관련이 있는지는 불확실하지만, 과거 위성 사진을 보면 학교와 체육관은 최소 15년간 IRGC 시설과 담장으로 분리됐다고 NYT는 설명했습니다.
PrSM이 새로운 무기라 라머드에서의 민간 시설 공격이 의도적이었는지, 설계 결함이나 제조 하자에서 비롯됐는지, 또는 표적 선정을 잘못한 결과인지 평가하기가 더 어렵다고 NYT는 보도했습니다.
미 육군 보도자료에 따르면 PrSM은 작년 7월 시제품 시험을 마치고 생산, 배치 단계로 진입했는데, 중부사령부는 개전 첫날 PrSM 발사 영상을 3일 공개했으며, 며칠 뒤 브래드 쿠퍼 중부사령관이 PrSM을 전투에서 처음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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