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딥링크' 플랫폼 구축...분산된 AI 컴퓨팅 파워 통합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3.30 15:06
수정2026.03.30 15:11
[중국 상하이 세계AI컨퍼런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이 각 대학·기관에 분산된 과학 연구 컴퓨팅 파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에 나섰습니다.
30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상하이AI실험실은 전날 제2회 푸장 AI 학술 연례회의에서 '딥링크(DeepLink) 초지능 융합 컴퓨팅 플랫폼'을 발표했습니다.
상하이AI실험실이 만든 딥링크는 서로 다른 칩의 협업 컴퓨팅 능력을 높이는 하이브리드 추론 솔루션으로, 중국 안팎에서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기술 접근이 제한된 상황에서 AI 컴퓨팅 인프라 통합을 거들 '중국식 대안'으로 평가됩니다.
자오위 상하이AI실험실 주임조리는 딥링크가 전통적인 슈퍼 컴퓨팅과 지능형 컴퓨팅 사이의 장벽을 허물고, 일반 컴퓨팅과 슈퍼 컴퓨팅, 지능형 컴퓨팅 등 다양한 이종 컴퓨팅 자원의 효율적인 협업을 실현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현재 이 플랫폼은 전국 주류 슈퍼 컴퓨팅 및 지능형 컴퓨팅센터와 상호 연결됐고, 영역 간 협업 기술로 네트워크와 저장 병목현상을 해소해 복잡한 과학 문제의 계산 속도를 뚜렷하게 높였다"고 말했습니다.
상하이AI실험실은 전날 연구자들을 위한 '과학 지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100페타바이트(PB·10의 15제곱이자 1천테라바이트)급에 달할 전망인데, 2천500만편의 문헌을 개방해 6천억개의 토큰을 모았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는데, 이는 지난 수십 년 세계 주요 공개 연구 성과를 망라하는 것으로, 완성될 경우 중국 대학원 학과 체계 전반을 아우르게 될 것이라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상하이AI실험실은 2020년 상하이 세계AI콘퍼런스를 계기로 출범한 기관으로, 중국 내 여러 대학·기업과 협업하면서 AI 기초 이론과 AI 개방형(오픈소스) 플랫폼, AI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시스템, AI 윤리 등 분야에 걸친 연구를 수행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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