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미국·이란 의미있는 협상 며칠내 주최"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30 09:51
수정2026.03.30 09:52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무부 장관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파키스탄이 중동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과 이란의 대화를 자국에서 곧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29일 파키스탄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이집트와의 4개국 외무장관 회의 뒤 이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다르 장관은 "파키스탄은 협상을 원활한 진행을 돕도록 이란과 미국이 모두 파키스탄에 신뢰를 표명해 매우 기쁘다"며 "며칠 안에 양측의 의미 있는 협상을 주최하고 돕게 돼 영광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슬람 4개국은 이날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회의에서 중동전쟁의 종식 방식을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통신은 다르 총리가 언급한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직접 대면인지 중재국을 통한 간접 대화인지 구체적 형식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파키스탄이 주최할 대화와 관련해 미국과 이란의 공식적인 확인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출신인 마즐리스(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는 "파키스탄 회담은 위장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중동에 병력을 추가하는 태세를 지적하며 "미군이 지상에 들어오는 순간 불태워 영원히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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