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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험사 순이익 12조로 15% 줄어…보험손익 악화

SBS Biz 정광윤
입력2026.03.30 07:45
수정2026.03.30 07:45


지난해 보험사들 실적악화에 전체 당기순이익이 12조원대로 내려앉았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30일) 발표한 '2025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생명보험사 22개·손해보험사 30개의 당기순이익은 12조2천172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5% 감소했습니다.

이 가운데 생명보험사는 4조9천680억원으로 11.8% 줄었고, 손해보험사는 7조2천492억원으로 16.2% 줄었습니다.

생보사는 손실계약 증가 등으로 보험손익이 악화됐고, 보험금융비용 증가로 투자손익도 후퇴했습니다.

손보사는 장기·자동차 손해율 상승 등으로 보험손익이 악화됐지만, 이자·배당 증가로 투자손익이 개선되며 이를 일부 상쇄했습니다.



지난해 수입보험료는 266조6천595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1% 증가했습니다.

생보사는 127조5천61억원으로 12.4% 늘었고, 손보는 139조1천533억원으로 10% 증가했습니다.
 
생보사는 보장성보험(12.7%),변액보험(2.8%),퇴직연금(46.4%) 등의 판매가 늘었지만, 저축성보험(-4.6%)은 감소했습니다.
 
손보사는 장기보험(7.0%),일반보험(5.0%),퇴직연금(33.3%) 등은 늘었지만, 자동차보험(-1.7%)은 줄었습니다.

보험사의 총자산은 1천344조2천억원, 총부채는 1천175조6천억원으로 각각 5.9%, 4.3% 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최근 중동발 불확실성에 따른 금리·환율 변동성 잠재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며 "손실 흡수능력을 확보하도록 지도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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