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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첨단기술 신생기업 '원스톱 지원기구' 신설…내년 봄 출범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3.28 17:44
수정2026.03.28 17:46


일본 정부가 첨단 기술 분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핵융합과 인공지능(AI) 등의 신생 기업을 지원하는 기구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오늘(28일) 보도했습니다.

'첨단기술 연구성과 활용 추진 기구'라고 명명된 이 기구는 일본의 AI, 핵융합, 양자, 반도체 등 딥테크(진입장벽이 높은 첨단기술) 분야 신생 기업을 지원하게 되며 내년 봄 출범합니다.

해당 분야 신생기업의 연구 개발부터 사업화, 인재 육성, 해외 진출까지를 일원화해 지원하고, 미국과 중국에 뒤처진 것으로 평가되는 딥테크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집니다.

이들 딥테크 분야는 군과 민간 등 이중 용도로 쓰일 수 있어 안보와도 직결되는 동시에 수익성 측면에서는 리스크가 높아 국가의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기구의 수장인 이사장은 민간 출신이 맡으며 조직 내 공용어로는 영어를 사용하게 된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습니다.

아울러 프로젝트 각 담당자에게 권한을 주는 서구식 운영 방식을 도입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재원으로는 기존 과학기술 관련 기금 약 630억엔(5천900억원) 중 일부를 사용합니다.

일본 정부는 이 기구 관련 법안을 조만간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하고 이번 특별국회에서 통과시킨다는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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