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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42억 자사주 매입으로 책임경영 승부수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3.27 16:53
수정2026.03.27 16:56


한화솔루션 최고경영진이 수십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섭니다.

한화솔루션은 최고 경영진이 총 42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순차적으로 매입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김동관 전략부문 대표이사(부회장)는 약 30억 원 규모(약 8만1500주)의 주식을 매수할 계획입니다.

또 남정운 케미칼 부문 대표와 박승덕 큐셀 부문 대표도 각각 약 6억 원 규모의 주식을 매입합니다. 이는 지난해 연봉 수준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이들은 오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매수에 나설 예정이며, 다른 임원들도 자율적으로 지분 매입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이 유상증자 추진 과정에서 경영진이 앞장서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고, 회사의 중장기 가치에 대한 신뢰를 시장에 전달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약 2조4000억 원을 조달해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 기술 투자에 나섭니다. 이 중 약 1조5천억 원은 차입금 상환에, 9천억 원은 차세대 태양광 기술 투자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특히 '꿈의 태양광'으로 불리는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탠덤셀과 탑콘(TOPCon) 생산라인 구축에 집중 투자합니다. 해당 기술은 기존 실리콘 태양광의 효율 한계를 넘어서는 차세대 핵심 기술로, 우주 태양광 등 미래 산업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입니다.

한화솔루션은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확대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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